서울 송파구와 광진구가 특별한 전시회를 연다. 송파구 장애화가는 ‘순수 미소’를 화폭에 담아 선보이고 광진구 치매노인은 세월을 엮은 재활치료 작품을 내놓는다.
송파구 장애인그림동우회 화사랑은 12일까지 송파도서관 미술관에서 아홉번째 전시회를 연다. 정신지체인 5명, 뇌성마비인 2명을 비롯해 구족·구필화가 등 30여명은 ‘긴 시간에 한곳에서 그리움과 희망 그리고 각각의 가슴을 담은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10년동안 장애인들과 함께 예술세계를 키워온 김정현씨와 올해 새로 도예 지도자로 합류한 윤효정씨도 작품을 더한다.
광진구는 치매노인들이 재활치료 과정에서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구립 광진노인보호센터(자양동 소재)에서 재활을 위해 예술치료를 받아온 노인들이 그림과 원예작품, 종이접기와 짚풀공예 작품 90여점을 내놨다.
전시회는 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진행된다. 전시공간은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이다. 광진구는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전시회를 접할 수 있도록 국화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
/김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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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장애인그림동우회 화사랑은 12일까지 송파도서관 미술관에서 아홉번째 전시회를 연다. 정신지체인 5명, 뇌성마비인 2명을 비롯해 구족·구필화가 등 30여명은 ‘긴 시간에 한곳에서 그리움과 희망 그리고 각각의 가슴을 담은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10년동안 장애인들과 함께 예술세계를 키워온 김정현씨와 올해 새로 도예 지도자로 합류한 윤효정씨도 작품을 더한다.
광진구는 치매노인들이 재활치료 과정에서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구립 광진노인보호센터(자양동 소재)에서 재활을 위해 예술치료를 받아온 노인들이 그림과 원예작품, 종이접기와 짚풀공예 작품 90여점을 내놨다.
전시회는 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진행된다. 전시공간은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이다. 광진구는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전시회를 접할 수 있도록 국화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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