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 통신망 전문회사에 위탁

인력구조조정 효율성 효과 … 전국 4권역별 독립법인 설립

지역내일 2001-03-11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용경)은 기지국, 중계기 등 통신망 관리를 전문회사에 위탁운영키로 함에 따라 특정 이동통신사뿐만 아니라 경쟁 회사들의 망도 일괄 관리하는 통합망관리전문회사들이 나타날 전망이다.
10일 한통프리텔은 그동안 본사 및 지역사업본부가 직접 관리해오던 현장 통신망업무를 오엠아이텔레콤(대표 류준열)에 위탁하고 앞으로 전국 4개 권역별로 통신망 관리를 전문회사에 맡기로 했다.
한통프리텔 관계자에 따르면 한통프리텔은 이번 아웃소싱으로 160명의 인력구조조정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기존 네트워크 운영본부팀에 의한 전국 규모의 관리보다 현장의 독립 법인에 의해 집중 관리되기 때문에 효율성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는 또 각 법인들은 망 관리업무뿐만 아니라 경쟁사의 망도 통합해 관리할 수도 있고 투자공사를 통한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전국에 걸친 네트워크를 분리해서 관리할 경우 책임소재가 나눠지고, 관리회사들의 주력 사업 이외의 수익사업을 수행할 경우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수준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통프리텔에 따르면 서울·경기 한강이북 및 강원지역의 관리는 유니넷텍㈜(대표 김한호)이 맡고, 경상지역은 KNT㈜(대표 장용진), 충청·호남지역에 인프라넷 테크놀러지㈜(대표 최승길) 등이 맡을 계획이다. 새로 설립될 회사들은 한통프리텔의 기지국, 중계기, 공중선시설, 공통설비 등 제반 통신망 시설에 대한 일상 정기점검, 고장복구, 환경관리, 주기적인 통화품질 측정 및 현황 분석과 일상적인 유지 보수를 모두 관리한다.
특히 이번에 설립되는 통신망 위탁관리회사로는 기존 한통프리텔 소속의 전문 운용인력이 회사별로 각각 50명씩 총 2백명 가량 자리를 옮겨 현장 품질개선에만 전념하는 한편, 한통프리텔내 담당부서와 위탁관리회사 임원간 정기 회의를 통해 수시로 통화품질 개선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회사들은 자본금이 각각 5억~8억원, 임직원수는 40~80명수준이며, 한통프리텔이 약 19% 규모로 지분에 참여한다.
한편, 한통엠닷컴은 이미 사업초기부터 ㈜모드니 등 지역별 총 6개사에 통신망 유지보수업무를 위탁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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