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폭락과 MH현대 자금지원 문제 등 안팎의 악재로 종합주가지수가 520선대로 주저앉았다.
주가는 유동성장세 기대감으로 급등하기 시작했던 1월 초 수준으로 되돌려졌다. 특히 외국인은 13일
150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는 등 나흘째 순매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시장이 뚜렷한 호재가 없고
미국 증시가 바닥을 확인했다는 확신도 없는 상황이어서 외국인의 매도공세는 추가하락 우려감을 높
이고 있다.
그러나 지수가 단기간에 급락해 기술적 반등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더욱이 연기금이 지수 520
선 밑으로의 추가하락을 용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갑작스럽게 발생한 하락갭 메우기 과정이
뒤따를 것으로도 점쳐진다.
미국 증시가 여전히 최대 변수로 남아있지만 추가로 큰 폭의 하락세가 또다시 나타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때문에 증시주변에서는 지금이 저점 또는 저가매수 기
회를 줄 수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바닥 확인이 먼저=전문가들은 저가매수 타이밍 가능성에 “이르다”고 잘라 말하고 있다. 뚜렷하
게 시장이 개선될 여지가 없는 데다 지수가 520선대에서 진정되더라도 강하게 반등할 힘이 없기 때문
에 일단 지켜봐야 할 상황으로 분석했다.
특히 미국 증시와 일본 증시가 일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확인해야 하고 같은 맥락에서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수가 500선이 무너질 가능성은 낮지만 확실한 바닥을 찍
은 후 반등가능성이 높아졌을 때 저가매수 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려해야 할 변수 많다=우선 외국인 은행주 매도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 이틀연속 외국인의 전체
순매도 물량 절반 가까이는 은행주가 차지하고 있다. MH현대 자금지원으로 한국의 기업과 금융 구조
조정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더욱이 과감하고 일관된 구조조정을
강조했던 정부정책을 더 이상 믿지 않겠다는 반응으로도 해석돼 한국증시 이탈도 우려되는 상황이
다.
전문가들은 일단 4일째 외국인 순매도에 대해 시장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주에 대한 불신감에서 비롯된 매도공세라는 점과 실제 순매도 규모가 13일을 제외하고는 500억원
대 미만으로 크지 않기 때문이다. 적극적으로 매도하기보다 덜 사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나스닥
폭락세 등을 고려할 때 역시 한국시장에서의 최근 매도규모는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그
러나 기본적으로 외국인 역시 미국증시는 물론 한국증시에 대한 방향성을 못잡고 다소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역력해 적극적인 매수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결국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후속대책의 파장도 향후 증시
의 향뱡을 점치기 위해선 고려해야할 변수다. 여기에 연기금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500선을 지킬 수
있는지 여부도 조만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여 역시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낙폭과대 실적호전주 일단 관심=전문가들은 일단 적극적인 매수는 자제하더라도 일단 장시 돌아설
대 유망할 만한 종목들을 미리 연구해두는 전략을 권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은 13일 실적 호
전주중 낙폭이 크고 매물부담이 적은 종목들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색깔입힌 박스요망
△실적호전주 중 저PER종목군- 동부건설 캠브리지 일성신약 롯데칠성 삼일제약 전기초자 내쇼날푸라
스틱 삼성전자 한미약품 화인케미칼 써니전자 청호전자통신 동아제약 화천기계 근화제약 쌍용정공
이스텔 대덕전자 삼성전기 기아차
△실적호전주 중 최근 1개월 매물대 유형별 유망군- (매물대 돌파형)롯데칠성 태평양산업 한국프랜
지 LG애드 태평양 현대모비스 광전자 화승인더스트리 한독약품 한올제약
(매물 공백형)보령제약 경남에너지 쌍용정공 삼성전기 미래산업 제일약품 일성신약
(매물 돌파시도형) WISCOM 한섬 전기초자 코오롱유화 한미약품 신세계 에스원 대원전선 한국폴리우레
탄
△실적호전 불구 주가 못오른 종목- 환인제약 이스텔 근화제약 롯데칠성 동부건설 한국폴리우레탄
한국컴퓨터 보령제약 현대DSF 퍼시스 상림 대경기계 경남에너지 KNC 경인양행 극동전선 삼진제약 제
일약품 대덕전자 삼성전자 화인케미칼 기아차
△실적호전주 중 12개월 매수종목군- 대덕전자 삼성전자 삼성SDI 삼천리 신세계 에스원 전기초자 제
일모직 한섬 현대백화점 화인케미칼
주가는 유동성장세 기대감으로 급등하기 시작했던 1월 초 수준으로 되돌려졌다. 특히 외국인은 13일
1500억원의 매물을 쏟아내는 등 나흘째 순매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시장이 뚜렷한 호재가 없고
미국 증시가 바닥을 확인했다는 확신도 없는 상황이어서 외국인의 매도공세는 추가하락 우려감을 높
이고 있다.
그러나 지수가 단기간에 급락해 기술적 반등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더욱이 연기금이 지수 520
선 밑으로의 추가하락을 용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갑작스럽게 발생한 하락갭 메우기 과정이
뒤따를 것으로도 점쳐진다.
미국 증시가 여전히 최대 변수로 남아있지만 추가로 큰 폭의 하락세가 또다시 나타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때문에 증시주변에서는 지금이 저점 또는 저가매수 기
회를 줄 수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바닥 확인이 먼저=전문가들은 저가매수 타이밍 가능성에 “이르다”고 잘라 말하고 있다. 뚜렷하
게 시장이 개선될 여지가 없는 데다 지수가 520선대에서 진정되더라도 강하게 반등할 힘이 없기 때문
에 일단 지켜봐야 할 상황으로 분석했다.
특히 미국 증시와 일본 증시가 일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확인해야 하고 같은 맥락에서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수가 500선이 무너질 가능성은 낮지만 확실한 바닥을 찍
은 후 반등가능성이 높아졌을 때 저가매수 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려해야 할 변수 많다=우선 외국인 은행주 매도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 이틀연속 외국인의 전체
순매도 물량 절반 가까이는 은행주가 차지하고 있다. MH현대 자금지원으로 한국의 기업과 금융 구조
조정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더욱이 과감하고 일관된 구조조정을
강조했던 정부정책을 더 이상 믿지 않겠다는 반응으로도 해석돼 한국증시 이탈도 우려되는 상황이
다.
전문가들은 일단 4일째 외국인 순매도에 대해 시장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주에 대한 불신감에서 비롯된 매도공세라는 점과 실제 순매도 규모가 13일을 제외하고는 500억원
대 미만으로 크지 않기 때문이다. 적극적으로 매도하기보다 덜 사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나스닥
폭락세 등을 고려할 때 역시 한국시장에서의 최근 매도규모는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그
러나 기본적으로 외국인 역시 미국증시는 물론 한국증시에 대한 방향성을 못잡고 다소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역력해 적극적인 매수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결국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후속대책의 파장도 향후 증시
의 향뱡을 점치기 위해선 고려해야할 변수다. 여기에 연기금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500선을 지킬 수
있는지 여부도 조만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여 역시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낙폭과대 실적호전주 일단 관심=전문가들은 일단 적극적인 매수는 자제하더라도 일단 장시 돌아설
대 유망할 만한 종목들을 미리 연구해두는 전략을 권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은 13일 실적 호
전주중 낙폭이 크고 매물부담이 적은 종목들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색깔입힌 박스요망
△실적호전주 중 저PER종목군- 동부건설 캠브리지 일성신약 롯데칠성 삼일제약 전기초자 내쇼날푸라
스틱 삼성전자 한미약품 화인케미칼 써니전자 청호전자통신 동아제약 화천기계 근화제약 쌍용정공
이스텔 대덕전자 삼성전기 기아차
△실적호전주 중 최근 1개월 매물대 유형별 유망군- (매물대 돌파형)롯데칠성 태평양산업 한국프랜
지 LG애드 태평양 현대모비스 광전자 화승인더스트리 한독약품 한올제약
(매물 공백형)보령제약 경남에너지 쌍용정공 삼성전기 미래산업 제일약품 일성신약
(매물 돌파시도형) WISCOM 한섬 전기초자 코오롱유화 한미약품 신세계 에스원 대원전선 한국폴리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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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호전 불구 주가 못오른 종목- 환인제약 이스텔 근화제약 롯데칠성 동부건설 한국폴리우레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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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약품 대덕전자 삼성전자 화인케미칼 기아차
△실적호전주 중 12개월 매수종목군- 대덕전자 삼성전자 삼성SDI 삼천리 신세계 에스원 전기초자 제
일모직 한섬 현대백화점 화인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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