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처럼 제약업에 악재가 많았던 해도 없었을 것이다.”
정부의 보험 의약품 선별 목록 등재제도(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도입, 한미 FTA 협상에서 주요 의제로 떠오른 의약품 부문,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조작 및 불일치, 복합 일반약 비급여 전환 등등.
제약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굵직한 이슈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와 같은 영향 등으로 12월 결산법인 10대 제약사 가운데 4곳은 순익이 감소하기도 했다.
제네릭(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성분이 같은 복제의약품) 의약품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생동성 시험·신체에서 동등한 약효를 나타내는지의 여부를 입증하는 시험) 조작 파문으로 일부 제약사 매출 감소가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가장 많은 의약품에서 생동성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백억원대 이상의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올 3분기까지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동아제약에 이어 업계 2위인 유한양행이 한미약품에 추월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3분기까지 3123억원이었으며 유한양행은 2986억원이었다.
하지만 유한양행은 4분기에 원료의약품 수출의 호조로 매출액이 크게 늘어 2위 수성이 가능할지 주목되고 있다. 개량신약(오리지널과 성분은 같고 약효를 개선한 제네릭)에 주력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전문의약품 중심 전략을 고수해 꾸준한 매출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 비타500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종근당은 그동안 누적됐던 매출채권 정리에 나서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다지기 전략을 펼쳤다. 중위제약은 올해 충남 당진에 연 1억병 규모 특수수액 공장을 준공해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는 대웅제약도 상승세를 보였다.
녹십자는 보험의약품 비중이 낮기 때문에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시책에서 비교적 영향을 덜 받고 있다.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2009년 매출 1조원 시대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과 일본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중소제약사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범현주 기자
녹십자
12시간 지속형 코감기약 ‘그린노즈’
녹십자(대표 허일섭)의 ‘그린노즈’ 캡슐은 기존 코감기약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졸음, 입마름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했던 부작용을 개선한 제2세대 항히스타민제 코감기약이다.
이 제품은 정신집중이 필요한 수험생이나 운전자들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제2세대 항히스타민인 세티리진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 ‘그린노즈’ 캡슐은 졸음, 진정작용(무력감) 등 기존 항히스타민제가 갖는 부작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콧물, 재채기, 알러지성 비염 등을 강력하면서도 신속하게 개선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이 의약품은 2중 코팅의 서방형(서서히 방출하여 약물의 효력을 지속시키는 형태) 제제로 되어 있어 12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중외제약
12가지 성분 복합처방된 ‘화콜골드 엔피’
종합감기약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의 ‘화콜골드 엔피’는 국내 최다 12가지 성분이 복합 처방돼 있다.
이 때문에 해열 진통 성분은 물론, 소염 효소제, 비충혈 제거제,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초기 감기와진행중인 감기에도 유효하다. 또한 기존에 배합되어 있는 비타민 B와 C를 더욱 강화시켜 감기로 인해 소모된 체력을 보강하고, 신체기능을 활성화해 세균감염에 대한 신체 방어력을 증가시킨다.
특히 뛰어난 소염작용을 지닌 효소제 ‘염화리소짐’이 함유돼 있어, 목이 붓고 아픈 인후통은 물론 가래제거에 효과적이다. 생약 성분인 길경, 감초의 배합으로 거담작용 및 염증 해소 작용을 한층 강화시켜 준다. 또한 코막힘에 좋은 ‘염산메칠에페드린’ 성분을 보강했으며, 중추성 진해제와 말초 진해제의 이중작용으로 보다 강력하고 신속한 진해효과를 나타낸다.
동아제약
부작용 줄이고 차별화된 효과 ‘자이데나’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이 국내 최초로, 세계 네 번째로 개발에 성공해시판 중인 ‘자이데나’ 는 기존의 동일기전 1세대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에 비해 강력한 발기유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두통, 얼굴 화끈거림, 소화불량, 비염, 시각장애 등의 부작용이 적으며 이상적인 약효발현 시간(12시간)을 나타내는 등 2세대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로서 차별화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자이데나’는 1일 1회 복용 시 12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돼 복용방법이 자유롭고 기존제품 대비 약가가 30% 정도 저렴하다.
또한 이 의약품은 작용기전 상 평활근 이완 등의 작용으로 인해 전립선비대증을 포함해 폐동맥 고혈압, 간혈류 촉진, 심부전 등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22일 나온 이 제품은 출시 1년을 맞은 현재 1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종근당
전공정 국산화한 ‘애니디핀’정
종근당(대표 김정우)의 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정은 원료합성에서 완제품까지 모든 공정을 국산화한 의약품이다.
종근당은 최근 원료제조에 관한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순도의 말레인산 암로디핀 원료합성 방법에 대한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로 종근당은 불순물 함유량이 최소로 억제된 말레인산 암로디핀의 원료를 제조할 수 있게 됐으며 이러한 신기술 공법으로 원료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자체 연구력과 기술력으로 제품의 안정성 측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의 제제기술을 현저하게 개선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안정화 제제기술은 외부의 수분, 열, 빛, 공기 등으로부터 거의 완벽하게 약물을 보호하면서도 생체 내에서는 빠르게 약물을 방출시킨다.
일동제약
여성건강·환경 중시한 ‘나트라케어’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이 발매중인 생리대 ‘나트라케어’는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이다.
‘나트라케어’는 천연펄프와 100%유기농 소재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화학생리대를 사용하던 여성들이 피부 자극 및 염증, 냄새에 대한 불편을 호소했던 것과는 달리 ‘나트라케어’는 소비자의 건강, 편리성, 환경보호 등을 특징으로 소비자의 개인적, 사회적 욕구 충족이 가능한 신개념의 생리대이다.
이 제품은 천연펄프를 사용한 ‘내추럴 패드’와 ‘팬티라이너’, 유기농 100% 순면 ‘탐폰’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화학 성분 고분자 흡수체, 염소계 표백처리, 인공 향, 인공색소, 유전자 변형 원료 등 여성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화학성분을 배제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따라서, 기존 일회용 생리대의 문제점 중 하나인, 화학성분과 생리혈이 섞이면서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도 없다.
광동제약
맛이 구수한 ‘옥수수 수염차’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붓기를 빼준다고 알려진 옥수수 수염을 사용,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액상추출 음료인 ‘광동 옥수수 수염차’가 출시 2개월만에 400만병이 팔렸다고 밝혔다.
옥수수 수염은 본초강목에서 “단맛이 있고, 독성이 없어 위장을 다스리며 막힌 속을 풀어주며, 옥수수 뿌리와 잎은 소변을 편안히 보게 하는 효능이 있으니 끓여 서 자주 마시라”고 돼 있다.
방약합편(조선후기 한의서)에서는 “소변이 찔끔거 리고 잘 나오지 않을 때 쓰는 이뇨제로 옥수수 수염이 효과적”이라 전해진다.
이 제품은 기존의 옥수수 차와는 달리 옥수수 수염과 볶은 옥수수, 현미 농축액 등을 사용해 만든 국내 최초의 옥수수 수염 음료이다.
또한 볶은 옥수수, 현미 농축액 등의 전통 원료가 적절히 혼합 되어 구수한 맛을 살렸다.
대웅제약
증상별 맞춤감기약 ‘씨콜드정’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감기 개선 효과가 우수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증상별 맞춤형 형태의 감기약 ‘씨콜드정’을 발매하고 있다.
‘씨콜드정’은 감기 증상을 제거해 주는 성분과 비타민C 1일 500mg을 함유해 바이러스를 약화시키고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감기 증상을 신속히 개선해 준다.
감기의 경우 바이러스와 싸우는 백혈구 속의 비타민C가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많은 섭취가 필요하며, 감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1일 500mg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감기약은 비타민C가 고함량 함유됐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C와 감기약 성분을 분리한 이층정으로 개발돼 산화되기 쉬운 비타민C의 안정성을 증가시겼다.
또, 주간용과 야간용으로 선택 복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미약품
가격 낮춘 탈모 치료제 ‘피나테드’
한미약품이 탈모 치료제 처방약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증 치료제‘피나테드’를 12월 중에 시판한다. 이 제품은 ‘피나스테리드''''’성분 탈모치료제의 국산 퍼스트 제네릭(특허 만료된 오리지널약의 성분이 같은 첫 국산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남성형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인 DHT(모낭의 크기를 감소시키고 머리카락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의 일종)의 농도를 낮춰 모발 개수와 중량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빠르게 성장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 소비자 가격이 20% 이상 낮아 환자들의 부담이 적은 것은 물론 의사 처방 후 전국 어느 약국에서도 환자가 쉽게 구입할 수 있어 환자의 접근성도 수월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제품은 전문의약품이며 하루 1번 1정(1mg)을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먹어야 효과가 나타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정부의 보험 의약품 선별 목록 등재제도(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 도입, 한미 FTA 협상에서 주요 의제로 떠오른 의약품 부문,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조작 및 불일치, 복합 일반약 비급여 전환 등등.
제약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굵직한 이슈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와 같은 영향 등으로 12월 결산법인 10대 제약사 가운데 4곳은 순익이 감소하기도 했다.
제네릭(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성분이 같은 복제의약품) 의약품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생동성 시험·신체에서 동등한 약효를 나타내는지의 여부를 입증하는 시험) 조작 파문으로 일부 제약사 매출 감소가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가장 많은 의약품에서 생동성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백억원대 이상의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올 3분기까지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동아제약에 이어 업계 2위인 유한양행이 한미약품에 추월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3분기까지 3123억원이었으며 유한양행은 2986억원이었다.
하지만 유한양행은 4분기에 원료의약품 수출의 호조로 매출액이 크게 늘어 2위 수성이 가능할지 주목되고 있다. 개량신약(오리지널과 성분은 같고 약효를 개선한 제네릭)에 주력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전문의약품 중심 전략을 고수해 꾸준한 매출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 비타500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종근당은 그동안 누적됐던 매출채권 정리에 나서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다지기 전략을 펼쳤다. 중위제약은 올해 충남 당진에 연 1억병 규모 특수수액 공장을 준공해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는 대웅제약도 상승세를 보였다.
녹십자는 보험의약품 비중이 낮기 때문에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시책에서 비교적 영향을 덜 받고 있다.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2009년 매출 1조원 시대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과 일본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중소제약사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범현주 기자
녹십자
12시간 지속형 코감기약 ‘그린노즈’
녹십자(대표 허일섭)의 ‘그린노즈’ 캡슐은 기존 코감기약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졸음, 입마름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했던 부작용을 개선한 제2세대 항히스타민제 코감기약이다.
이 제품은 정신집중이 필요한 수험생이나 운전자들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제2세대 항히스타민인 세티리진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 ‘그린노즈’ 캡슐은 졸음, 진정작용(무력감) 등 기존 항히스타민제가 갖는 부작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콧물, 재채기, 알러지성 비염 등을 강력하면서도 신속하게 개선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이 의약품은 2중 코팅의 서방형(서서히 방출하여 약물의 효력을 지속시키는 형태) 제제로 되어 있어 12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중외제약
12가지 성분 복합처방된 ‘화콜골드 엔피’
종합감기약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의 ‘화콜골드 엔피’는 국내 최다 12가지 성분이 복합 처방돼 있다.
이 때문에 해열 진통 성분은 물론, 소염 효소제, 비충혈 제거제,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초기 감기와진행중인 감기에도 유효하다. 또한 기존에 배합되어 있는 비타민 B와 C를 더욱 강화시켜 감기로 인해 소모된 체력을 보강하고, 신체기능을 활성화해 세균감염에 대한 신체 방어력을 증가시킨다.
특히 뛰어난 소염작용을 지닌 효소제 ‘염화리소짐’이 함유돼 있어, 목이 붓고 아픈 인후통은 물론 가래제거에 효과적이다. 생약 성분인 길경, 감초의 배합으로 거담작용 및 염증 해소 작용을 한층 강화시켜 준다. 또한 코막힘에 좋은 ‘염산메칠에페드린’ 성분을 보강했으며, 중추성 진해제와 말초 진해제의 이중작용으로 보다 강력하고 신속한 진해효과를 나타낸다.
동아제약
부작용 줄이고 차별화된 효과 ‘자이데나’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이 국내 최초로, 세계 네 번째로 개발에 성공해시판 중인 ‘자이데나’ 는 기존의 동일기전 1세대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에 비해 강력한 발기유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두통, 얼굴 화끈거림, 소화불량, 비염, 시각장애 등의 부작용이 적으며 이상적인 약효발현 시간(12시간)을 나타내는 등 2세대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로서 차별화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자이데나’는 1일 1회 복용 시 12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돼 복용방법이 자유롭고 기존제품 대비 약가가 30% 정도 저렴하다.
또한 이 의약품은 작용기전 상 평활근 이완 등의 작용으로 인해 전립선비대증을 포함해 폐동맥 고혈압, 간혈류 촉진, 심부전 등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22일 나온 이 제품은 출시 1년을 맞은 현재 1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종근당
전공정 국산화한 ‘애니디핀’정
종근당(대표 김정우)의 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정은 원료합성에서 완제품까지 모든 공정을 국산화한 의약품이다.
종근당은 최근 원료제조에 관한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순도의 말레인산 암로디핀 원료합성 방법에 대한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로 종근당은 불순물 함유량이 최소로 억제된 말레인산 암로디핀의 원료를 제조할 수 있게 됐으며 이러한 신기술 공법으로 원료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자체 연구력과 기술력으로 제품의 안정성 측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의 제제기술을 현저하게 개선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안정화 제제기술은 외부의 수분, 열, 빛, 공기 등으로부터 거의 완벽하게 약물을 보호하면서도 생체 내에서는 빠르게 약물을 방출시킨다.
일동제약
여성건강·환경 중시한 ‘나트라케어’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이 발매중인 생리대 ‘나트라케어’는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이다.
‘나트라케어’는 천연펄프와 100%유기농 소재이기 때문이다. 기존의 화학생리대를 사용하던 여성들이 피부 자극 및 염증, 냄새에 대한 불편을 호소했던 것과는 달리 ‘나트라케어’는 소비자의 건강, 편리성, 환경보호 등을 특징으로 소비자의 개인적, 사회적 욕구 충족이 가능한 신개념의 생리대이다.
이 제품은 천연펄프를 사용한 ‘내추럴 패드’와 ‘팬티라이너’, 유기농 100% 순면 ‘탐폰’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화학 성분 고분자 흡수체, 염소계 표백처리, 인공 향, 인공색소, 유전자 변형 원료 등 여성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화학성분을 배제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따라서, 기존 일회용 생리대의 문제점 중 하나인, 화학성분과 생리혈이 섞이면서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도 없다.
광동제약
맛이 구수한 ‘옥수수 수염차’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붓기를 빼준다고 알려진 옥수수 수염을 사용,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액상추출 음료인 ‘광동 옥수수 수염차’가 출시 2개월만에 400만병이 팔렸다고 밝혔다.
옥수수 수염은 본초강목에서 “단맛이 있고, 독성이 없어 위장을 다스리며 막힌 속을 풀어주며, 옥수수 뿌리와 잎은 소변을 편안히 보게 하는 효능이 있으니 끓여 서 자주 마시라”고 돼 있다.
방약합편(조선후기 한의서)에서는 “소변이 찔끔거 리고 잘 나오지 않을 때 쓰는 이뇨제로 옥수수 수염이 효과적”이라 전해진다.
이 제품은 기존의 옥수수 차와는 달리 옥수수 수염과 볶은 옥수수, 현미 농축액 등을 사용해 만든 국내 최초의 옥수수 수염 음료이다.
또한 볶은 옥수수, 현미 농축액 등의 전통 원료가 적절히 혼합 되어 구수한 맛을 살렸다.
대웅제약
증상별 맞춤감기약 ‘씨콜드정’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감기 개선 효과가 우수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증상별 맞춤형 형태의 감기약 ‘씨콜드정’을 발매하고 있다.
‘씨콜드정’은 감기 증상을 제거해 주는 성분과 비타민C 1일 500mg을 함유해 바이러스를 약화시키고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감기 증상을 신속히 개선해 준다.
감기의 경우 바이러스와 싸우는 백혈구 속의 비타민C가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많은 섭취가 필요하며, 감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1일 500mg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감기약은 비타민C가 고함량 함유됐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C와 감기약 성분을 분리한 이층정으로 개발돼 산화되기 쉬운 비타민C의 안정성을 증가시겼다.
또, 주간용과 야간용으로 선택 복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미약품
가격 낮춘 탈모 치료제 ‘피나테드’
한미약품이 탈모 치료제 처방약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증 치료제‘피나테드’를 12월 중에 시판한다. 이 제품은 ‘피나스테리드''''’성분 탈모치료제의 국산 퍼스트 제네릭(특허 만료된 오리지널약의 성분이 같은 첫 국산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남성형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인 DHT(모낭의 크기를 감소시키고 머리카락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의 일종)의 농도를 낮춰 모발 개수와 중량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빠르게 성장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 소비자 가격이 20% 이상 낮아 환자들의 부담이 적은 것은 물론 의사 처방 후 전국 어느 약국에서도 환자가 쉽게 구입할 수 있어 환자의 접근성도 수월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 제품은 전문의약품이며 하루 1번 1정(1mg)을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먹어야 효과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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