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 외국인이 현대전자를 적극 내다 팔고 있다. 특히 UBS워버그, 메릴린치증권 창구를 통한 외국인의 매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현대전자에 대한 자금지원에 나선 시티은행 계열인 살로만스미스바니(SSB)증권 창구를 통해서도 지난 2월중 순매도로 전환된 후 매도세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UBS워버그증권 창구 순매도물량 출회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3월들어 12일까지 7영업일 동안 현대전자 주식을 총 1368만5000주, 484억3000만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들어 12일까지의 순매도물량인 5357만7000주(2308억2000만원)의 25.5%에 해당하는 규모다.
외국증권사 창구별로 살펴보면, 지난 2월말까지 순매도규모가 76만5000주에 불과했던 UBS워버그증권 창구에서 3월들어 7영업일만에 종전 규모의 5배가 넘는 392만4000주의 순매도물량이 출회됐다. 비율로 보면 가장 큰폭의 매도증가세이다. UBS워버그증권은 지난 1월초 목표가를 6500원에서 9000원으로 올리고 투자등급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하면서 순매수규모가 한때 500만주에 육박했지만 1월말을 기점으로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그러다 3월 8일 투자등급과 목표가를 다시 하향조정하면서 3월들어 가장 공격적인 매도를 보이고 있다.
메릴린치증권 창구를 통해서도 총 284만5000주의 매도물량이 증가했다. 따라서 지난 2월말까지 420만2000주에 달했던 순매수규모가 3월 12일 현재 135만7000주로 1/3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또한 ING베어링증권 창구로도 외국인 매도물량은 지속적으로 나왔다. 이미 지난달말 기준으로 1845만주의 순매도를 기록했던 ING베어링증권 창구는 3월들어서 순매도규모가 242만8000주가 증가했다. 따라서 외국인은 단 두달보름만에 2000만주이상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 12일까지의 ING베어링증권 창구를 통한 순매도규모는 현대전자 총발행주식수의 4.25%에 해당되는 규모로, 단기간에 이정도의 물량이 출회된 것으로 보아 손절매(Stop-Loss) 물량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HSBC증권 창구를 통해서도 3월들어 220만4000주의 매도물량이 증가함으로써 지난달말까지 247만9000주였던 순매도규모가 12일 현재 거의 2배 수준인 468만3000주로 확대되었다.
3월 중 총발행주식의 11% 내다 팔아
특이할만한 점은 살로만스미스바니(SSB)증권 창구도 지난 2월중순으로 기점으로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되었다는 점이다. SSB증권은 지난해 현대전자에 8000억원의 신디케이트론을 주선한 시티은행의 계열사로 그 당시 현대전자의 D램 보고서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SSB증권 창구는 지난 2월 19일까지 25만9000주의 순매수를 기록했었는데, 2월 22일부터 순매도로 돌아섰고 3월들어선 19만6000주의 매도우위를 기록, 12일까지의 누적 순매도규모는 46만4000주로 대폭 늘어났다.
이외에 3월 12일까지의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한 현대전자의 순매도물량은 5520만3000주이고 이는 현대전자 총발행주식수의 11.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외국계증권사 창구 중에서 3월12일 현재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곳은 골드만삭스, 노무라, 메릴린치 등 밖에 없다.
UBS워버그증권 창구 순매도물량 출회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3월들어 12일까지 7영업일 동안 현대전자 주식을 총 1368만5000주, 484억3000만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들어 12일까지의 순매도물량인 5357만7000주(2308억2000만원)의 25.5%에 해당하는 규모다.
외국증권사 창구별로 살펴보면, 지난 2월말까지 순매도규모가 76만5000주에 불과했던 UBS워버그증권 창구에서 3월들어 7영업일만에 종전 규모의 5배가 넘는 392만4000주의 순매도물량이 출회됐다. 비율로 보면 가장 큰폭의 매도증가세이다. UBS워버그증권은 지난 1월초 목표가를 6500원에서 9000원으로 올리고 투자등급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하면서 순매수규모가 한때 500만주에 육박했지만 1월말을 기점으로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그러다 3월 8일 투자등급과 목표가를 다시 하향조정하면서 3월들어 가장 공격적인 매도를 보이고 있다.
메릴린치증권 창구를 통해서도 총 284만5000주의 매도물량이 증가했다. 따라서 지난 2월말까지 420만2000주에 달했던 순매수규모가 3월 12일 현재 135만7000주로 1/3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또한 ING베어링증권 창구로도 외국인 매도물량은 지속적으로 나왔다. 이미 지난달말 기준으로 1845만주의 순매도를 기록했던 ING베어링증권 창구는 3월들어서 순매도규모가 242만8000주가 증가했다. 따라서 외국인은 단 두달보름만에 2000만주이상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 12일까지의 ING베어링증권 창구를 통한 순매도규모는 현대전자 총발행주식수의 4.25%에 해당되는 규모로, 단기간에 이정도의 물량이 출회된 것으로 보아 손절매(Stop-Loss) 물량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HSBC증권 창구를 통해서도 3월들어 220만4000주의 매도물량이 증가함으로써 지난달말까지 247만9000주였던 순매도규모가 12일 현재 거의 2배 수준인 468만3000주로 확대되었다.
3월 중 총발행주식의 11% 내다 팔아
특이할만한 점은 살로만스미스바니(SSB)증권 창구도 지난 2월중순으로 기점으로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되었다는 점이다. SSB증권은 지난해 현대전자에 8000억원의 신디케이트론을 주선한 시티은행의 계열사로 그 당시 현대전자의 D램 보고서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SSB증권 창구는 지난 2월 19일까지 25만9000주의 순매수를 기록했었는데, 2월 22일부터 순매도로 돌아섰고 3월들어선 19만6000주의 매도우위를 기록, 12일까지의 누적 순매도규모는 46만4000주로 대폭 늘어났다.
이외에 3월 12일까지의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한 현대전자의 순매도물량은 5520만3000주이고 이는 현대전자 총발행주식수의 11.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외국계증권사 창구 중에서 3월12일 현재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곳은 골드만삭스, 노무라, 메릴린치 등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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