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센터 자원봉사자 모집<372호/사회>

"작은 봉사가 암환자들에겐 큰 희망"

지역내일 2001-02-19
일산 마두동에 있는 국립 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가 5월 개원식을 앞두고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각 분야에서 자원봉사자 모집을 실시하고 있는 암센터는 필요인원 300명에 반해 현재까지 접수된 인원이 150명 정도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 따라서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따듯한 관심과 봉사정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모집대상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에 한하며 특별한 연령제한이나 경험유무는 관계없다.
봉사시간은 주 1회 1일 지속적으로 4시간 정도(식사 제공)이며, 최소한 6개월 이상 봉사가능해야 한다. 활동분야에 따라 시간 장소를 조정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금연운동 분야, 병원봉사 분야, 암퇴치 백만인 클럽 지원 등 상당히 광범위해 하겠다는 의욕만 있으면 어느 분야든 봉사할 수가 있다.
금연운동 분야는 인터넷이나 문헌 등을 통해 외국의 금연운동 및 법률, 규정에 관한 사례나 자료를 수집하는 활동과 방송매체 등의 모니터링, 금연운동에 관련된 자료를 스크랩 등을 한다.
병원봉사 분야는 진료지원 봉사(입퇴원 안내, 외래안내, 의무기록, 응급실, 수술실이나 중앙공급실 등의 서비스 지원)와 병실봉사(간병, 병실상담, 병실지원 프로그램, 병실도서봉사), 문화예술 봉사(음악회, 영화상영 등)로 나뉘며 그밖에 외국어 번역 및 사무보조 같은 병원 외 봉사나 후원활동도 있어 자신에게 알맞은 곳을 상담을 통해 결정할 수도 있다.
의료사회사업과 이인정씨는 "누구나 봉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한번쯤 망설이게 되지만 봉사를 하면 자신의 작은 힘으로 인해 암이라는 큰 고통을 안고있는 환자나 그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중에는 오히려 그 환자들이 자신에게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봉사자 중에는 70세의 할아버지도 있고 과거에 암투병을 했던 경험을 환자들과 함께 나누는 분들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교육이 3월7일이기 때문에 턱없이 부족한 자원봉사자를 모으기 위해 마음이 바쁘기만 하다는 그는 또한 환자들을 위해 노래나 공연을 해줄 수 있는 가수나 합창단 등의 자원봉사를 섭외하기 위해 지방출장도 서슴지 않는다.
자원봉사자 접수는 일산구 마두1동 국립암센터 행정동 2층 자원봉사실(정발 중학교 건너편)에서 하고 있으며, 국립암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cc.re.kr)에서 참고할 수 있다.
한편 지원한 봉사자에 대해서는 3월7일(수) 오후 1시부터 4시반까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사회사업 호스피스실 920-1200)
이영란 리포터 dazzle77@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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