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업개발노조, 경영정상화 촉구
금속산업노조 일산지부 고려산업개발지회를 비롯한 직원비상대책위원회, 협력업체 비상대책위원회, 분양자협의회 등 관계자 120여명은 14일 고려산업개발 본사(서울 중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영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김대중 정부의 잘못된 구조조정과 현대그룹 정씨 가문의 무책임한 경영으로 고려산업개발이 부도가 났다”고 주장했다.
노조와 직원들은 지난 2일 고려산업개발의 최종부도가 확정된 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고 8일에는 사무직비대위와 아파트입주자 대책위가 출범했다. 이들은 20일과 22일에도 현대그룹 고려산업개발본사 금융감독위원회 등을 순회하며 집회를 갖고 요구가 담긴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노조, 후임사장 공개인사 촉구
예술의전당노조는 13일 최종률 사장의 후임인사를 앞두고 국민과 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한 공개적인 인사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신임사장 선임과 관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바람직한 사장상으로 경영마인드를 가진 전문경영인이 돼야한다는 의견이 70%로 나타났다”며 문광부의 찍어내리기식 인사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노조는 또 “예술의 전당에 대한 총체적 비전제시, 공채 선임할 것, 직원과 국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인사가 돼야 한다”며 “낙하산 인사 저지 투쟁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공연맹 소속 노조 임단투간담회 열어
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이 3월 중순 현재 임단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연맹은 12일까지 115개 노조와 2개 지방본부를 대상으로 연맹 임원들과의 순회간담회가 진행됐다며 “3월말까지 노조 규모와 상관없이 연맹 산하 모든 노조를 대상으로 순회간담회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공연맹은 이번 순회간담회를 통해 단위노조 현황을 파악하고 분과단위, 교섭단위, 사안별 단위들의 투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대학노조 오는 21일 중앙교섭 시동
대학노조(위원장 김용백)는 오는 21일부터 중앙교섭 활동에 들어가기로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학노조는 △국립대특별회계 도입 저지 및 고용안정 보장 △사학연금제도 개선 △사립학교법 민주적 개정 및 대학의 민주적 운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산별교섭 인정 등을 내걸고 교육부 쪽에 중앙교섭을 요구키로 했다.
/ 이인영 기자 inyoung@naeil.com
금속산업노조 일산지부 고려산업개발지회를 비롯한 직원비상대책위원회, 협력업체 비상대책위원회, 분양자협의회 등 관계자 120여명은 14일 고려산업개발 본사(서울 중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영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김대중 정부의 잘못된 구조조정과 현대그룹 정씨 가문의 무책임한 경영으로 고려산업개발이 부도가 났다”고 주장했다.
노조와 직원들은 지난 2일 고려산업개발의 최종부도가 확정된 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고 8일에는 사무직비대위와 아파트입주자 대책위가 출범했다. 이들은 20일과 22일에도 현대그룹 고려산업개발본사 금융감독위원회 등을 순회하며 집회를 갖고 요구가 담긴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노조, 후임사장 공개인사 촉구
예술의전당노조는 13일 최종률 사장의 후임인사를 앞두고 국민과 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한 공개적인 인사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신임사장 선임과 관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바람직한 사장상으로 경영마인드를 가진 전문경영인이 돼야한다는 의견이 70%로 나타났다”며 문광부의 찍어내리기식 인사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노조는 또 “예술의 전당에 대한 총체적 비전제시, 공채 선임할 것, 직원과 국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인사가 돼야 한다”며 “낙하산 인사 저지 투쟁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공연맹 소속 노조 임단투간담회 열어
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이 3월 중순 현재 임단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연맹은 12일까지 115개 노조와 2개 지방본부를 대상으로 연맹 임원들과의 순회간담회가 진행됐다며 “3월말까지 노조 규모와 상관없이 연맹 산하 모든 노조를 대상으로 순회간담회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공연맹은 이번 순회간담회를 통해 단위노조 현황을 파악하고 분과단위, 교섭단위, 사안별 단위들의 투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대학노조 오는 21일 중앙교섭 시동
대학노조(위원장 김용백)는 오는 21일부터 중앙교섭 활동에 들어가기로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학노조는 △국립대특별회계 도입 저지 및 고용안정 보장 △사학연금제도 개선 △사립학교법 민주적 개정 및 대학의 민주적 운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산별교섭 인정 등을 내걸고 교육부 쪽에 중앙교섭을 요구키로 했다.
/ 이인영 기자 inyo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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