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부총리, "현대전자 신디론 추진, 특혜 아니다"

지역내일 2001-03-14
/ edaily 김상욱 기자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 "현대전자와 현대건설에 대한 정부의 원칙은 확고하고 변함이 없다"며 "씨티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2000억원의 신디론은 지난해 추진했던 1조원중 남아있는 부분을 재추진하는 것으로 특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2000억원의 신디론의 경우 씨티은행이 주관해 다른 금융기관들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 정부가 개입한 사실이 없다"며 최근 일련의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진념 부총리는 이날 가진 경제동향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대건설의 경우도 시장을 만족할 만한 자구노력이 선행되지 않는 한 신규지원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건설의 경우 해외공사를 위해 4억달러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어 자금지원후 유동성문제가 재발하거나 자구가 제대로 안될 경우, 그리고 실사결과 잠재부실이 크게 나타날 경우 출자전환과 경영진 교체 등을 조건으로 채권단이 합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부총리는 "현대전자의 경우 시티은행과 살로먼스미스바니가 자구노력이 있으면 회생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국내은행들도 현대전자의 D/A한도를 줄여서는 안된다는 데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부총리는 "현대전자의 경우 아직 영업이익이 나고 있어 대우자동차나 동아건설과는 다르다"며 "기업주는 죽어도 회생가능성 있는 기업은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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