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6자회담 낙관전망 ‘숨고르기’ 나서

재무부 “금융문제는 협상 대상 아니다” 재확인

지역내일 2007-01-18
최근 북-미 6자회담 수석대표간 베를린 접촉을 계기로 대북 금융제재의 조기종결과 6자회담의 가시적 성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숨고르기에 나섰다.
미 재무부는 17일 미국이 북핵 6자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계좌의 동결을 선별 해제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대북금융제재는 협상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재무부 모리 밀러와이즈 대변인은 이날 “북한과 금융제재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협상을 하는 게 아니다”면서 “이런 회담을 함으로써 북한이 금융시스템을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논의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문제는 미국이 얼마만큼 법을 바꾸고 (금융제재)정책을 바꿀 것이냐가 아니다”면서 “이것은 단순히 법률적인 문제로,러시아나 중국.일본.한국정부도 북한이 계속해서 화폐위조나 불법적인 금융조치들을취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17일 오후 베를린에서 이틀째 회담을 갖고 6자회담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두 수석대표는 전날 독일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두 차례 만난 데 이어 이날엔 북한대사관에서 차기 6자회담 재개와 실질적 성과를 거두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조숭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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