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A 협상은 이달말, 6자회담은 2월 6일?”

일부 외신보도에 한-미 외교당국자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역내일 2007-01-22
북-미 베를린 접촉 성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차기 6자회담과 이의 토대가 될 금융제재(BDA 문제) 협상 개최일자에 대한 전망도 다양한 형태로 제시되고 있다.
러시아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21일 북한과 미국이 지난 16~18일 베를린에서 6자회담 재개 방안협의를 위한 회담을 가진데 이어 이달말 뉴욕에서 다시 접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타르 타스 통신에 따르면 로슈코프 외무차관은 이날 오전 모스크바를 방문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6자 회담 재개 일정 등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로슈코프 차관은 “북한과 미국이 협상을 가로 막는 큰 이견을 야기시키는 문제들에 대해 외교 채널을 통해 의견을 교환을 하고 있어 무척 기쁘다”면서 “북-미 협의가 베를린에서 있었던데 이어 북한과 미국은 이달말 뉴욕에서 접촉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북한이 요구해온 방코델타아시아(BDA) 금융제재 해제와 관련, 북한과 미국간 실무자급 회담이 오는 29일 뉴욕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의 말을 뒷받침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6자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21일 북핵 6자회담이 “아마 앞으로 2~3주내에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 회동 후 이른 시일내에 6자회담을 재개해야 한다는 데 우 부부장과 의견을 같이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우리 당국자는 이 발언이 구체적인 날짜가 합의됐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며 조만간 의장국인 중국의 조율로 회담일정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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