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장에서 본 증시(어깨)저가 우량 증권주 배당익 노려볼만

3월말 주주총회 열리는 증권주…배당 수익도 짭짤할 터

지역내일 2001-02-20
증권거래소는 20일 12.07포인트 오른 608.7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또한 코스닥시장도 0.36포인트 상승한 87.65포인트를 기록했다.
의외로 장은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일 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세력으로 등장했다. 점심시간 전만 해도 장이 활기를 띠지 못하다가 점심시간 이후 장이 급격히 오르는 모습을 나타냈다.
장이 강한 모습을 보인 이유는 대우자동차 매각이 구조조정을 통해 가시화될 것이라고 투자가들이 평가하기 시작한 것. 특히 외국에서 한국 기업들의 신용을 평가하기 위해 실사단이 방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실사단의 실사 결과 우리나라 중견기업들의 신용등급은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또한 대통령이 다음달 초 미국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고 3월 25일은 대통령 취임 3주년이 되기 때문에 투자가들은 기대감과 희망을 가졌다.
20일 장의 핵심은 증권주가 주도했다는 것이다. 증권주를 중심으로 포철 삼성전자 한전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장이 상승세를 탔다.
한편 눈먼돈이 옮겨갈 곳을 찾고 있는 시점이다. 시중금리가 낮기 때문에 일반 투자가들은 은행권을 기피하고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증권시장으로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일반투자가들이 마땅히 종목을 선정하기도 쉽지 않은 상태다.
또한 코스닥의 경우 작전 세력이 있다는 설이 돌면서 일반 투자가들은 코스닥 종목을 피해 거래소 안에서 포철 등 대형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는 증권주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4월 결산법인인 증권회사의 경우 주주총회가 올 3월말에 몰려있고 배당을 준비하는 증권사들도 있다. 지난해의 경우 30%를 배당한 증권사도 있었다. 대부분이 10∼20%정도의 배당이 이뤄졌다.
최근 장을 보면 증권주는 5000원 수준에서 거래되는 곳이 많다. 5000원 전후의 주식에 투자해서 15%의 배당을 받는다면 시중 이자율이 3∼5%인 점을 비교해 볼 때 결코 낮은 수익률은 아니다. 은행권이 현재 저금리 추세이기 때문에 부실 우려가 없는 5000원 규모의 우량 증권주와 5000원 미만의 증권우선주에 투자해 볼만하다.
한편 시장에 뛰어 들어 낭패를 보았던 개미군단의 경우 저금리 시장이라고 이름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코스닥 업체들에 투자하는 것보다 저가 증권주에 투자하면 은행권에 얻는 것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