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재고 상승..판매 불변
미 기업의 재고는 지난 1월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0.4% 증 가한 반면 판매는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14일 발표됨으로써 미 경제가 여전히 약세 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뒷받침했다.
미 상무부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재고가 1월에 0.4% 늘어난 1조2200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월가는 재고가 1월에 0.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판매는 1월에 8966억달러로 늘어나거나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고 증가폭은 지난해 10월의 0.7% 이후 가장 큰 것이다.
재고를 소진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를 산술적으로 계산한 재고대비 판매율도 1월에 1.37개월로 나와 같은 수준이었던 지난 99년 3월 이후 가장 높게 나왔다.
특히 공장의 재고는 1월에 무려 0.7%나 증가해 지난해 12월 0.1% 감소했던 것과 큰 대조를 이뤘다.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도 지난달 28일 의회 보고에서 기업의 재고 정리가 "시간을 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의 재고 통계와 관련해 최근의 증시 상황등을 우려하기는 하나 "미 경제를 여전히 크게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전문가들은 FRB가 경기 부양을 위해 내주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동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기업의 재고는 지난 1월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0.4% 증 가한 반면 판매는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14일 발표됨으로써 미 경제가 여전히 약세 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뒷받침했다.
미 상무부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재고가 1월에 0.4% 늘어난 1조2200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월가는 재고가 1월에 0.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판매는 1월에 8966억달러로 늘어나거나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고 증가폭은 지난해 10월의 0.7% 이후 가장 큰 것이다.
재고를 소진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를 산술적으로 계산한 재고대비 판매율도 1월에 1.37개월로 나와 같은 수준이었던 지난 99년 3월 이후 가장 높게 나왔다.
특히 공장의 재고는 1월에 무려 0.7%나 증가해 지난해 12월 0.1% 감소했던 것과 큰 대조를 이뤘다.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도 지난달 28일 의회 보고에서 기업의 재고 정리가 "시간을 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의 재고 통계와 관련해 최근의 증시 상황등을 우려하기는 하나 "미 경제를 여전히 크게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전문가들은 FRB가 경기 부양을 위해 내주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동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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