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418가구 아파트 공급예정

지난해 1월 대비 62.7% 감소 … 중·소형 건설사 분양물량 큰 폭 줄어

지역내일 2007-01-30
1·11 대책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2월 아파트 분양물량도 지난달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는 2월 전국에서 7418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1만1420가구에 비해 35.0%, 지난해 1월 1만9883가구에 비해서는 62.7%가 감소한 것이다.
2월 분양 물량이 줄어든 데는 건설사들이 사업성 악화 등을 이유로 분양을 미루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을 보고 있다. 특히 2월 분양 물량 가운데 중·소형 건설사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가 공급하는 물량은 293가구에 불과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485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 2420가구, 충남 720가구, 울산 643가구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1월 6615가구에 비해 47.3% 감소했고, 지방은 1월 4805가구 대비 18.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가 679가구(9.1%), 60㎡초과~85㎡이하가 2009가구(27.1%), 85㎡초과 주택이 4730가구(63.8%) 가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주택규모 이하(85㎡이하)는 전체물량의 36.2%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건설사들의 공급 물량이 눈에 띈다.
대우건설은 구로구 고척동 1-5번지 일대 고척2구역을 재개발해 662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409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10~12층 11개동, 24~42평형 규모로 2호선 양천구청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다. 목동 신시가지와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석관1구역 재개발 단지에서 136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6~20층 13개동 규모로 24평형과 41평형이 대부분이다. 교통시설로는 6호선 돌곶이역과 1호선 신이문역에서 5분 거리이다. 단지 북측은 장위뉴타운 56만평 개발호재가 있고 주변 녹지 시설이 풍부하다. 편의시설로는 미아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있다.
수도권 물량 가운데는 현대산업개발이 오산시 고현동에 공급하는 I''''PARK 648세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2층~지상15층 12개동 규모로 33평~40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경부선 전철 복복선인 오산역이 가깝고 경부선 1번국도와 오산IC 가 인접해 있다.
지방물량 가운데는 화성산업이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대규모 물량인 2420가구를 공급한다. 상인동 송현주공 1, 2단지를 재건축한 물량으로 24~58평형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고, 이 가운데 810가구를 일반분양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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