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조심해요. 연탄 깨지겠어요.” “잠시 쉬면서 하죠. 막걸리 한잔 하고 다시 시작합시다.”
찬바람이 도는 겨울철 달동네에 웃음꽃이 핀다. 70세가 넘은 할아버지부터 이제 10세가 갓 넘은 어린아이까지 두 줄로 늘어서 연탄을 나르고 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모두들 웃음을 멈추지 않는다.
4일 서울 관악구 신림10동 달동네 연탄 나눔 현장. 이날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이하 연나운?이사장 변형윤)이 2004년 6월 운동을 시작한 이후 꼭 연탄 1000만장을 달성한 날이다.
3년 동안 남한에 550만장, 북한에 450만장의 연탄이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누어졌다. 연나운만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국민들 모두가 참여한 운동이다. 지금까지 배달된 연탄은 모두 국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에 의한 것이다.
이 운동의 시작은 2004년 탄광 막장에서 시작됐다. 석탄 캐는 노동자에서 석탄공사 직원으로 이어졌고 이것이 국민운동으로 발전했다.
연탄 한 장 가격은 300원. 1000만장을 위해 국민들의 성금 30억원이 모아졌고 3년 동안 1만5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일을 거들었다. 남한만이 아니라 북한에까지 이 나눔운동은 진행됐다.
연나운 이동섭 이사는 “아무래도 모금운동이 가장 힘들었다”며 “하지만 1000만장을 달성했고 이제 더욱 힘을 내 한반도가 따뜻해질 때까지 이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후원문의 02)-334-1045
/윤여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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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도는 겨울철 달동네에 웃음꽃이 핀다. 70세가 넘은 할아버지부터 이제 10세가 갓 넘은 어린아이까지 두 줄로 늘어서 연탄을 나르고 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모두들 웃음을 멈추지 않는다.
4일 서울 관악구 신림10동 달동네 연탄 나눔 현장. 이날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이하 연나운?이사장 변형윤)이 2004년 6월 운동을 시작한 이후 꼭 연탄 1000만장을 달성한 날이다.
3년 동안 남한에 550만장, 북한에 450만장의 연탄이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누어졌다. 연나운만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국민들 모두가 참여한 운동이다. 지금까지 배달된 연탄은 모두 국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에 의한 것이다.
이 운동의 시작은 2004년 탄광 막장에서 시작됐다. 석탄 캐는 노동자에서 석탄공사 직원으로 이어졌고 이것이 국민운동으로 발전했다.
연탄 한 장 가격은 300원. 1000만장을 위해 국민들의 성금 30억원이 모아졌고 3년 동안 1만5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일을 거들었다. 남한만이 아니라 북한에까지 이 나눔운동은 진행됐다.
연나운 이동섭 이사는 “아무래도 모금운동이 가장 힘들었다”며 “하지만 1000만장을 달성했고 이제 더욱 힘을 내 한반도가 따뜻해질 때까지 이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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