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작지만 무역회사를 경영할 수 있었던 밑바탕은 바로 무역아카데미였습니다. 아직도 무역아카데미 수료 때 받았던 한국무역협회(KITA) 로고가 찍힌 가방을 들고 다닐 정도로 그곳에서의 경험은 큰 자부심으로 남아있습니다.”
중계무역 회사 (주)유니트러스무역 대표 최영승씨는 하루 하루가 마냥 즐겁다. 지난해 꿈에 그리던 회사를 설립하고 세계 무역상인의 일원이 돼 본격적인 해외영업을 시작한지 1년째인 올해 초 첫 해외발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유니트러스무역은 조립식 어린이놀이터를 수출하는 무역회사다. 올해 필리핀에 첫 수출이 기대된다.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교역규모 세계 10위의 무역강국 일원이 됐다는 자부심은 누구 못지않다.
김 대표는 이 모든 게 한국무역협회의 무역아카데미 덕택이라고 생각한다. 김씨는 2002년 대학 졸업 후 무역아카데미의 무역마스터 과정 제7기로 입학했다. 동아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이론중심인 대학교육의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무역아카데미에 지원한 것이다.
김씨는 “10개월간의 무역마스터 과정은 대학교육에서 부족한 실무적 경험을 충분히 채워주었다”고 회상했다. 김씨 손에는 지금도 한국무역협회의 로고가 찍힌 가방이 들려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무역아카데미는 ‘무역인 양성의 요람’으로 불린다. 1999년 7월 제1기 무역마스터 과정을 시작한 이래 13기까지 취업률 99%를 자랑한다. 지난해 12월 수료한 14기도 2007년 1월말 현재 91% 취업한 상태다.
수료생들은 대부분 와코비아은행, HSBC은행 등 금융권, 이랜드월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익악기 등 무역업체, DM테크놀로지,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등 벤처기업에 취업한다. 수출조합 등 무역유관기관이나 창업하는 경우도 있다.
오는 23일 개강예정인 제16기 무역마스터 과정 신입생도 382명이 지원,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졸 미취업생들이 이처럼 무역아카데미에 몰리고 있는 이유는 높은 취업률 때문으로 분석된다.
무역마스터과정은 무역협회가 운영해 온 국제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9개월간 1일 9시간씩 국제계약, 해외마케팅, 국제 대금결제, 파이낸싱, 외환리스크, 글로벌 재무관리, 통관, 운송, 보험, 전자무역 등 제부문의 전문적인 실무지식과 해외어학연수에 준하는 비즈니스 외국어 교육(영어 및 제2외국어)이 병행되는 고급인재 양성과정이다.
1800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과정으로 무역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무중심의 커리큘럼과 철저한 학사관리 등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업계의 채용만족도가 매우 높다. 매 기수별로 100여명이 졸업하는데 채용의뢰 접수 건수는 200개 이상에 달해 지난 10년간 평균 취업률이 99%에 이르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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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무역 회사 (주)유니트러스무역 대표 최영승씨는 하루 하루가 마냥 즐겁다. 지난해 꿈에 그리던 회사를 설립하고 세계 무역상인의 일원이 돼 본격적인 해외영업을 시작한지 1년째인 올해 초 첫 해외발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유니트러스무역은 조립식 어린이놀이터를 수출하는 무역회사다. 올해 필리핀에 첫 수출이 기대된다.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교역규모 세계 10위의 무역강국 일원이 됐다는 자부심은 누구 못지않다.
김 대표는 이 모든 게 한국무역협회의 무역아카데미 덕택이라고 생각한다. 김씨는 2002년 대학 졸업 후 무역아카데미의 무역마스터 과정 제7기로 입학했다. 동아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이론중심인 대학교육의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무역아카데미에 지원한 것이다.
김씨는 “10개월간의 무역마스터 과정은 대학교육에서 부족한 실무적 경험을 충분히 채워주었다”고 회상했다. 김씨 손에는 지금도 한국무역협회의 로고가 찍힌 가방이 들려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무역아카데미는 ‘무역인 양성의 요람’으로 불린다. 1999년 7월 제1기 무역마스터 과정을 시작한 이래 13기까지 취업률 99%를 자랑한다. 지난해 12월 수료한 14기도 2007년 1월말 현재 91% 취업한 상태다.
수료생들은 대부분 와코비아은행, HSBC은행 등 금융권, 이랜드월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익악기 등 무역업체, DM테크놀로지,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등 벤처기업에 취업한다. 수출조합 등 무역유관기관이나 창업하는 경우도 있다.
오는 23일 개강예정인 제16기 무역마스터 과정 신입생도 382명이 지원,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졸 미취업생들이 이처럼 무역아카데미에 몰리고 있는 이유는 높은 취업률 때문으로 분석된다.
무역마스터과정은 무역협회가 운영해 온 국제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9개월간 1일 9시간씩 국제계약, 해외마케팅, 국제 대금결제, 파이낸싱, 외환리스크, 글로벌 재무관리, 통관, 운송, 보험, 전자무역 등 제부문의 전문적인 실무지식과 해외어학연수에 준하는 비즈니스 외국어 교육(영어 및 제2외국어)이 병행되는 고급인재 양성과정이다.
1800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과정으로 무역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무중심의 커리큘럼과 철저한 학사관리 등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업계의 채용만족도가 매우 높다. 매 기수별로 100여명이 졸업하는데 채용의뢰 접수 건수는 200개 이상에 달해 지난 10년간 평균 취업률이 99%에 이르고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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