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신규 임원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동부경영아카데미’와 ‘지식포럼’이다. 이 교육과정들은 비즈니스의 근간이 되는 경영지식과 적용능력을 향상시키고 경영자로서의 통합적 관점과 전략적 통찰력을 길러주기 위한 것. “나이와 경륜에 관계없이 항상 학습하는 자세를 견지하자”는 김준기 회장의 뜻에 따라 마련됐다.
예전에는 임원이 되면 기초 소양교육 정도만 받았지만 이제는 경영이론에서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임원이 갖춰야 할 역량과 관련된 교육을 이수해야한다. 교육 방식도 단순 강의가 아니라 토론과 과제수행 등을 통한 실전형으로 바뀌고 있다. 그만큼 직원 시절에 받았던 교육 강도와는 차원이 다르다.
지난해부터 개설된 ‘동부 경영아카데미’는 서울대 경영대 교수진이 중심이 돼 개발한 사이버 MBA과정을 근간으로 한 경영자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임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4개월에 거쳐 강도 높게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전략경영, 인사조직, 회계재무, 마케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문가 강의와 함께 부문별 케이스 스터디와 토론, 발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21일부터 실시할 예정. 서울대 교수진을 강사로 초빙해 7개 과목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신규임원들은 또 지난 2005년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새벽에 열리고 있는 ‘지식포럼’에도 참가해야한다. CEO와 COO, CFO 등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임원이 참여하는 지식포럼에서는 △경영혁신에 대한 이해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과제 △IT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기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올바른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과제 △시사성 있는 경영 주요과제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된다.
신임임원들은 이 과정을 통해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을 세우기 위한 각종 정보. 지식, 아이디어 등을 상호교환하고 경영전략 수립과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동부측 설명이다.
동부 관계자는 “기업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화할수록 임원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신규임원에 대한 교육도 점점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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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임원이 되면 기초 소양교육 정도만 받았지만 이제는 경영이론에서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임원이 갖춰야 할 역량과 관련된 교육을 이수해야한다. 교육 방식도 단순 강의가 아니라 토론과 과제수행 등을 통한 실전형으로 바뀌고 있다. 그만큼 직원 시절에 받았던 교육 강도와는 차원이 다르다.
지난해부터 개설된 ‘동부 경영아카데미’는 서울대 경영대 교수진이 중심이 돼 개발한 사이버 MBA과정을 근간으로 한 경영자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임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4개월에 거쳐 강도 높게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전략경영, 인사조직, 회계재무, 마케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문가 강의와 함께 부문별 케이스 스터디와 토론, 발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21일부터 실시할 예정. 서울대 교수진을 강사로 초빙해 7개 과목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신규임원들은 또 지난 2005년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새벽에 열리고 있는 ‘지식포럼’에도 참가해야한다. CEO와 COO, CFO 등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임원이 참여하는 지식포럼에서는 △경영혁신에 대한 이해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과제 △IT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기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올바른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과제 △시사성 있는 경영 주요과제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된다.
신임임원들은 이 과정을 통해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을 세우기 위한 각종 정보. 지식, 아이디어 등을 상호교환하고 경영전략 수립과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동부측 설명이다.
동부 관계자는 “기업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화할수록 임원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신규임원에 대한 교육도 점점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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