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올해 하반기부터 심각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선을 설치, 유로화하고 골목길 일방통행제를 전면 시행한다. 또한 이를위해 구는 오는 23일 시흥1동을 시작으로 주민공청회를 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19일 금천구 관계자에 따르면 총 1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이미 진행중인 가산동에 이어 시흥, 독산동 일대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을 설치, 유료화하고 일방통행과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하반기부터 전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동주차장을 건설하고 건물 부설주차장의 야간개방을 유도하기 위해 주차장을 개방하는 건물주에게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할 계획이다.
현재 금천구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6만950여대로 매달 1천여대씩 증가하는 추세지만 주차장 면수는 4만2000여대에도 이르지 못해 주차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구는 주택가 이면도로의 경우, 주민들이 주차구획을 무상으로 사용함에 따라 이면도로를 자기소유로 생각할 뿐만 아니라 자기집 앞 주차만을 고집하기 때문에 불법주차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이러한 불법주차로 인해 주차공간 선점을 위한 이웃간의 마찰이 빈번하고 소방차와 구급차 등의 긴급차량의 통행이 곤란하다고 진단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금천구의 경우 아파트가 적고 주택밀집 지역이 많아 다른 구보다 주차문제가 더욱 심각하다”며 “하반기부터 주차구획선 설치가 완료되고 일방통행제 등이 시행되면 주차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가 지난해 2만257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주민 60%가 불법주차로 인한 분쟁을 경험했고 79%가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이나 특별조치가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또한 거주지 우선주차제와 일방통행제에 대해서는 각각 80%와 72%가 찬성했다.
금천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19일 금천구 관계자에 따르면 총 1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이미 진행중인 가산동에 이어 시흥, 독산동 일대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을 설치, 유료화하고 일방통행과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하반기부터 전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동주차장을 건설하고 건물 부설주차장의 야간개방을 유도하기 위해 주차장을 개방하는 건물주에게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할 계획이다.
현재 금천구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6만950여대로 매달 1천여대씩 증가하는 추세지만 주차장 면수는 4만2000여대에도 이르지 못해 주차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구는 주택가 이면도로의 경우, 주민들이 주차구획을 무상으로 사용함에 따라 이면도로를 자기소유로 생각할 뿐만 아니라 자기집 앞 주차만을 고집하기 때문에 불법주차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이러한 불법주차로 인해 주차공간 선점을 위한 이웃간의 마찰이 빈번하고 소방차와 구급차 등의 긴급차량의 통행이 곤란하다고 진단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금천구의 경우 아파트가 적고 주택밀집 지역이 많아 다른 구보다 주차문제가 더욱 심각하다”며 “하반기부터 주차구획선 설치가 완료되고 일방통행제 등이 시행되면 주차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가 지난해 2만257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주민 60%가 불법주차로 인한 분쟁을 경험했고 79%가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이나 특별조치가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또한 거주지 우선주차제와 일방통행제에 대해서는 각각 80%와 72%가 찬성했다.
금천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