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기업민원 전용 창구 개설
“기업경영의 어려움 덜어드립니다.”
서울 광진구가 기업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전용 창구를 개설하며 기업하기 좋은 산업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광진구는 24일 구청 경영기획국장실에 ‘기업애로사항 직소창구’를 개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경영기획국장실에 접수창구와 전용전화를 설치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인허가 부서와 건축·세무 등 관련 부서에는 기업 어려움 원스톱 처리반을 구성한다. 광진구상공회와 연계해 법률 회계 노무 특허관련사항 등 전문가 자문그룹도 운영한다.
광진구는 직소창구를 구에서 이미 운영하고 있는 행정서비스 기업멘토링제와 연계하는 동시에 서울시 비즈119와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관련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 협의하는 한편 기업에는 처리결과를 통보한 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시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에는 평가 보고회도 개최한다.
전용전화 02-450-1177
김진명 기자
구로구 “영어마을보다 영어체험학습센터가 낫다”
서울 구로구가 영어마을 대신 실용적인 영어체험학습센터를 택했다.
구로구는 22일 “영어마을 조성을 검토했지만 막대한 투입비용에 비해 효과가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조성 기간도 오래 걸리는 문제점이 있다”며 사실상 유치 포기의사를 밝혔다. 구는 대신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영어체험학습센터를 곳곳에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구로구는 3월쯤 고산초등학교에 100평 규모로 첫 번째 체험학습센터를 개장해 초등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영어학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예산 4억원을 투입해 체험학습센터에 체험학습실과 활동학습실 멀티미디어실 영어도서관 사무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체험학습실에는 출입국사무소 비행기 시장 식당 등 다양한 주제별 공간이 마련된다.
체험학습센터는 우선 인근 10여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센터를 무료로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정규 영어수업시간에 체험학습센터를 활용하게 하고 방과 후와 휴일에는 별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민용 과정은 휴일 등 학생들이 이용하고 난 뒤 여유시간을 활용하게 된다.
구로구는 체험학습센터 운영을 위해 원어민 강사 2명과 한국인 보조교사 1명을 전담팀으로 꾸린다. 서울 남부 교육청도 별도 운영지원팀을 구성해 협력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구로구는 이밖에도 학기 중 지역 내 모든 중학교에 원어민 강사를 지원하고 방학 중에도 5개 중학교에서 캠프를 운영하는 등 영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김진명 기자
관악구-괴산군 자매결연
“관악산과 바이오 씨감자가 만나면?”
서울 관악구가 청결고추와 바이오 씨감자로 유명한 충북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관악구는 19일 괴산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정서를 교환하고 도·농간 경제 문화 교육분야 등 교류의 물꼬를 텄다고 밝혔다.
협정서에는 두 지역이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폭넓은 교류를 실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증진, 공무원과 민간단체 청소년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관악구와 괴산군은 자치단체간 자매결연과 함께 동·면간 자매결연도 맺었다. 봉천11동과 장연면, 신림1동과 문광면, 신림5동과 청천면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등 상호 협력증진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관악구는 괴산군 외에도 전남 강진과 전북 고창, 충남 공주, 경북 성주, 강원 평창과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김진명 기자
서초구 “도심에서 먼지 없앤다”
서울 서초구가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역 내 건축공사장 먼지와 소음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아파트나 대형빌딩 신축때 인공폭포나 분수대같은 물이 있는 공간을 의무적으로 조성하도록 했다.
서초구는 건축공사장과 도로에서 발생되는 먼지와 소음을 줄이기 위해 공사장 가림막과 도로시설물에 인조잔디를 부착하도록 했다. 내부 공간이 실타래처럼 생긴 인조잔디가 소음은 물론 공사장과 인근 대기 가운데 포함된 먼지 등을 잘 빨아들이는 성질을 최대한 응용한 것이다.
서초구는 지난해 가로등 기둥에 인조잔디를 설치해 불법광고물 퇴치와 공기정화 효과를 입증해 2006년 서울시 지방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인조잔디는 특히 도심 콘크리트 빌딩숲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줄 뿐 아니라 가림막에 불법 부착되던 불법광고물도 원천 차단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와 대형 빌딩을 신축할 때 인공폭포 분수대 생태연못 등 물이 있는 공간을 의무적으로 조성하도록 했다.
공기 중 미세먼지인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사업장을 비롯해 도로굴착공사장과 소규모 공사장에 대해서도 먼지 저감조치를 허가조건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주민이 먼지가 발생하는 공사장을 신고할 경우 신고내용을 확인한 뒤 행정처분 대상에 해당되면 5만~20만원 가량 포상금도 지급한다.
김진명 기자
동대문구 마을공원은 경로당에서 관리
서울 동대문구가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 유지관리를 지역 주민에 맡겨 주민 행정참여 실현과 효율적인 관리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동대문구는 올해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 관리를 담당할 경로당과 지역 사회단체를 찾고 있다. 지난해 경로당 등에 관리위탁을 맡겨 운영한 결과 공원이 청결하게 유지되는데다 지역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주는 효과가 있어 이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동대문구에는 38개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이 있다. 구는 이 가운데 비교적 규모가 큰 27개 공원(어린이공원 21개, 마을마당 6개)을 지역 단체 등에 맡길 계획이다.
구는 경로당 20곳과 지역 사회단체 7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관리위탁은 올해 말까지다.
김진명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기업경영의 어려움 덜어드립니다.”
서울 광진구가 기업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전용 창구를 개설하며 기업하기 좋은 산업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광진구는 24일 구청 경영기획국장실에 ‘기업애로사항 직소창구’를 개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경영기획국장실에 접수창구와 전용전화를 설치하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인허가 부서와 건축·세무 등 관련 부서에는 기업 어려움 원스톱 처리반을 구성한다. 광진구상공회와 연계해 법률 회계 노무 특허관련사항 등 전문가 자문그룹도 운영한다.
광진구는 직소창구를 구에서 이미 운영하고 있는 행정서비스 기업멘토링제와 연계하는 동시에 서울시 비즈119와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관련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 협의하는 한편 기업에는 처리결과를 통보한 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시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에는 평가 보고회도 개최한다.
전용전화 02-450-1177
김진명 기자
구로구 “영어마을보다 영어체험학습센터가 낫다”
서울 구로구가 영어마을 대신 실용적인 영어체험학습센터를 택했다.
구로구는 22일 “영어마을 조성을 검토했지만 막대한 투입비용에 비해 효과가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조성 기간도 오래 걸리는 문제점이 있다”며 사실상 유치 포기의사를 밝혔다. 구는 대신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영어체험학습센터를 곳곳에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구로구는 3월쯤 고산초등학교에 100평 규모로 첫 번째 체험학습센터를 개장해 초등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영어학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예산 4억원을 투입해 체험학습센터에 체험학습실과 활동학습실 멀티미디어실 영어도서관 사무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체험학습실에는 출입국사무소 비행기 시장 식당 등 다양한 주제별 공간이 마련된다.
체험학습센터는 우선 인근 10여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센터를 무료로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정규 영어수업시간에 체험학습센터를 활용하게 하고 방과 후와 휴일에는 별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민용 과정은 휴일 등 학생들이 이용하고 난 뒤 여유시간을 활용하게 된다.
구로구는 체험학습센터 운영을 위해 원어민 강사 2명과 한국인 보조교사 1명을 전담팀으로 꾸린다. 서울 남부 교육청도 별도 운영지원팀을 구성해 협력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구로구는 이밖에도 학기 중 지역 내 모든 중학교에 원어민 강사를 지원하고 방학 중에도 5개 중학교에서 캠프를 운영하는 등 영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김진명 기자
관악구-괴산군 자매결연
“관악산과 바이오 씨감자가 만나면?”
서울 관악구가 청결고추와 바이오 씨감자로 유명한 충북 괴산군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관악구는 19일 괴산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정서를 교환하고 도·농간 경제 문화 교육분야 등 교류의 물꼬를 텄다고 밝혔다.
협정서에는 두 지역이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폭넓은 교류를 실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증진, 공무원과 민간단체 청소년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관악구와 괴산군은 자치단체간 자매결연과 함께 동·면간 자매결연도 맺었다. 봉천11동과 장연면, 신림1동과 문광면, 신림5동과 청천면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등 상호 협력증진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관악구는 괴산군 외에도 전남 강진과 전북 고창, 충남 공주, 경북 성주, 강원 평창과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김진명 기자
서초구 “도심에서 먼지 없앤다”
서울 서초구가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역 내 건축공사장 먼지와 소음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아파트나 대형빌딩 신축때 인공폭포나 분수대같은 물이 있는 공간을 의무적으로 조성하도록 했다.
서초구는 건축공사장과 도로에서 발생되는 먼지와 소음을 줄이기 위해 공사장 가림막과 도로시설물에 인조잔디를 부착하도록 했다. 내부 공간이 실타래처럼 생긴 인조잔디가 소음은 물론 공사장과 인근 대기 가운데 포함된 먼지 등을 잘 빨아들이는 성질을 최대한 응용한 것이다.
서초구는 지난해 가로등 기둥에 인조잔디를 설치해 불법광고물 퇴치와 공기정화 효과를 입증해 2006년 서울시 지방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인조잔디는 특히 도심 콘크리트 빌딩숲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줄 뿐 아니라 가림막에 불법 부착되던 불법광고물도 원천 차단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와 대형 빌딩을 신축할 때 인공폭포 분수대 생태연못 등 물이 있는 공간을 의무적으로 조성하도록 했다.
공기 중 미세먼지인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사업장을 비롯해 도로굴착공사장과 소규모 공사장에 대해서도 먼지 저감조치를 허가조건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주민이 먼지가 발생하는 공사장을 신고할 경우 신고내용을 확인한 뒤 행정처분 대상에 해당되면 5만~20만원 가량 포상금도 지급한다.
김진명 기자
동대문구 마을공원은 경로당에서 관리
서울 동대문구가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 유지관리를 지역 주민에 맡겨 주민 행정참여 실현과 효율적인 관리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동대문구는 올해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 관리를 담당할 경로당과 지역 사회단체를 찾고 있다. 지난해 경로당 등에 관리위탁을 맡겨 운영한 결과 공원이 청결하게 유지되는데다 지역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주는 효과가 있어 이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동대문구에는 38개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이 있다. 구는 이 가운데 비교적 규모가 큰 27개 공원(어린이공원 21개, 마을마당 6개)을 지역 단체 등에 맡길 계획이다.
구는 경로당 20곳과 지역 사회단체 7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관리위탁은 올해 말까지다.
김진명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