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부터 대형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급증해 경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17일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는 24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9명)보다 8.3%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 건수가 8426건에서 6845건으로 18.8% (1581명) 줄고 부상자 수가 1만3587명에서 9920명으로 27.0%(3667명)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경찰은 계속 하락하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연초에 급증하자 긴장하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991년 1만3429명으로 사상 최다였으나 이후 해마다 평균 5% 감소해 지난해에는 6345명으로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나 부상 건수는 줄어들었는데 사망사고가 늘어난 것은 이달 중순 졸음운전에 따른 경부고속도로 연쇄추돌 등 대형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음주ㆍ과속ㆍ졸음운전과 무단횡단을 막고 안전띠 착용과 정지선 준수를 독려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태스크포스팀(T/F)을 운영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무질서 개선을 위한 홍보교육 강화 △사고다발지점에 대한 교통경찰 활동 강화 △오토바이 인도통행 단속 △사업용 차량의 난폭운전 단속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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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 건수가 8426건에서 6845건으로 18.8% (1581명) 줄고 부상자 수가 1만3587명에서 9920명으로 27.0%(3667명)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경찰은 계속 하락하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연초에 급증하자 긴장하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991년 1만3429명으로 사상 최다였으나 이후 해마다 평균 5% 감소해 지난해에는 6345명으로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나 부상 건수는 줄어들었는데 사망사고가 늘어난 것은 이달 중순 졸음운전에 따른 경부고속도로 연쇄추돌 등 대형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음주ㆍ과속ㆍ졸음운전과 무단횡단을 막고 안전띠 착용과 정지선 준수를 독려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태스크포스팀(T/F)을 운영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무질서 개선을 위한 홍보교육 강화 △사고다발지점에 대한 교통경찰 활동 강화 △오토바이 인도통행 단속 △사업용 차량의 난폭운전 단속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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