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명 : 목동 하이페리온
*사진설명 : 현대건설이 지난 2003년 7월 완공한 국내 최고층인 69층 규모의 목동 하이페리온 전경
현대건설(사장 이종수)는 최근 국내 최고 강도인 180Mpa(메가파스칼)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해 향후 높이 1000미터 규모의 초고층 빌딩도 건설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건축사업본부 초고층팀과 기술연구소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고강도 이 콘크리트는 1제곱미터 면적당 1만8000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6톤짜리 코끼리 3000마리를 올려놓을 수 있는 강도에 해당한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 시공시 반드시 필요한 핵심기술로, 콘크리트 강도가 높아질수록 기둥, 벽 등 구조체 면적이 줄어들어 보다 넓은 내부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건물 자체의 무게도 줄어 경제적이므로 더욱 높은 초고층 빌딩 건설이 가능해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초고층 빌딩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의 건설업체들과도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며“올해 말 송도신도시 착공 예정인 151층 규모의 ‘인천타워’에 이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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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현대건설이 지난 2003년 7월 완공한 국내 최고층인 69층 규모의 목동 하이페리온 전경
현대건설(사장 이종수)는 최근 국내 최고 강도인 180Mpa(메가파스칼)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해 향후 높이 1000미터 규모의 초고층 빌딩도 건설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건축사업본부 초고층팀과 기술연구소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고강도 이 콘크리트는 1제곱미터 면적당 1만8000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6톤짜리 코끼리 3000마리를 올려놓을 수 있는 강도에 해당한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초고강도 콘크리트는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 시공시 반드시 필요한 핵심기술로, 콘크리트 강도가 높아질수록 기둥, 벽 등 구조체 면적이 줄어들어 보다 넓은 내부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건물 자체의 무게도 줄어 경제적이므로 더욱 높은 초고층 빌딩 건설이 가능해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초고층 빌딩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의 건설업체들과도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며“올해 말 송도신도시 착공 예정인 151층 규모의 ‘인천타워’에 이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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