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체, 훈훈한 ‘설맞이’

무의탁 노인 찾아 발 마사지 … 저소득층 중고교생 교복비 지원

지역내일 2007-02-16
전자업체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행사를 벌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수원 시립 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무의탁 노인들에게 설 떡국을 대접하고 발마사지 봉사를 했다.
허영호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들로 구성된 발마사지 전문 봉사단인 ‘풋사랑’이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를 해주고,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음식봉사단이 떡국 등 명절 음식을 대접했다. 봉사단은 또 어르신들과 윷놀이, 고리던지기 등 명절놀이를 함께 하며 명절을 앞둔 즐거움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가 16일까지 진행하는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의 일환. 삼성전자는 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수원지역 장애가정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LG전자는 15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저소득층 가정 중고교 신입생 자녀 교복비 지원에 써달라며 1억2500만원을 한국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자금은 LG전자 노조와 경영진이 공동출연한 ‘노경사회봉사기금’으로 조성됐으며, 한국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중고교생 500여명에게 지원된다.
하이닉스반도체 사내 봉사동아리인 ‘다솜바리’도 지난 14일 충북 음성에 있는 ‘향애원’을 방문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1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선물했다. 청주사업장 ‘다솜바리’ 회원들은 그동안 월급에서 1000원 이하 금액을 모아 교복지원금을 마련했다.
다솜바리 관계자는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교복 문제 때문에 어려워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린 학생들이 주눅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교복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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