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늦게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강한황사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밤을 기해 서울 수도권 등 경상도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23일 새벽부터는 전국 모든 지역에 황사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400~800㎍/㎥인 강한 황사가 예상된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2월 14일 첫 황사가 관측됐고 지난해에는 3월 11일 관측 된 바 있다.
기상청은 22일 “어제 낮에 발달한 기압골 영향으로 황사발원지인 고비사막과 내몽골 지역에 황사가 관측됐다”며 “따라서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우리나라에 강한 황사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 예비특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서해상을 중심으로 해상에도 오늘 밤과 내일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며 “육상과 해상의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황사 특보가 내려지면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해야 한다. 또 외출시에는 마스크나 안경, 긴소매 옷 등으로 피부의 황사노출을 줄여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반드시 씻고, 특히 미지근한 물로 눈을 헹구어 주어야 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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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2일 밤을 기해 서울 수도권 등 경상도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23일 새벽부터는 전국 모든 지역에 황사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400~800㎍/㎥인 강한 황사가 예상된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2월 14일 첫 황사가 관측됐고 지난해에는 3월 11일 관측 된 바 있다.
기상청은 22일 “어제 낮에 발달한 기압골 영향으로 황사발원지인 고비사막과 내몽골 지역에 황사가 관측됐다”며 “따라서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우리나라에 강한 황사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 예비특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서해상을 중심으로 해상에도 오늘 밤과 내일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며 “육상과 해상의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황사 특보가 내려지면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해야 한다. 또 외출시에는 마스크나 안경, 긴소매 옷 등으로 피부의 황사노출을 줄여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반드시 씻고, 특히 미지근한 물로 눈을 헹구어 주어야 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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