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방송 강사진 ‘회원’학생에 장학금
서울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강사진이 가정환경이 어려운 대학 신입생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
강남구는 강사 44명이 27일 대학 신입생 20명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사교육비 절감으로 가계부담을 덜고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자는 인터넷 강의 취지에 맞춰서다.
강사들은 1년간 강의료와 방송교재 인세 중 일부를 털어 장학금을 마련했다. 강사들은 지난 2005년과 2006년에도 신입생 20명과 27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는 대학 신입생은 가운데 5명은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도 등 지자체 5곳에서 각각 1명씩 추천했고 나머지 15명은 구청에서 선정했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가정에서 3명, 수능방송 회원 중 대학에 합격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2명이다.
장학금 전달식은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국에서 열린다.
한만석 인터넷 수능방송 대표강사는 “강사진들은 2004년 개국부터 강의료와 교재 인세를 모아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며 “이 장학금이 합격의 꿈을 이룬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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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강사진이 가정환경이 어려운 대학 신입생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
강남구는 강사 44명이 27일 대학 신입생 20명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사교육비 절감으로 가계부담을 덜고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자는 인터넷 강의 취지에 맞춰서다.
강사들은 1년간 강의료와 방송교재 인세 중 일부를 털어 장학금을 마련했다. 강사들은 지난 2005년과 2006년에도 신입생 20명과 27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는 대학 신입생은 가운데 5명은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도 등 지자체 5곳에서 각각 1명씩 추천했고 나머지 15명은 구청에서 선정했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가정에서 3명, 수능방송 회원 중 대학에 합격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2명이다.
장학금 전달식은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국에서 열린다.
한만석 인터넷 수능방송 대표강사는 “강사진들은 2004년 개국부터 강의료와 교재 인세를 모아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며 “이 장학금이 합격의 꿈을 이룬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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