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품붕괴 가능성, 주식시장 장기상승국면 예상

미래에셋 해외투자 전도사 나섰다

전 지점 동시 설명회 ... 해외펀드 양도차익 비과세 강조

지역내일 2007-02-26 (수정 2007-02-27 오전 9:01:56)
미래에셋이 해외투자 전도사로 본격 나섰다. 미래에셋은 올 3월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해외펀드 비과세를 강조하고 부동산 거품붕괴 가능성과 함께 과열논란이 있는 해외펀드투자의 높은 수익성을 부각, 개인투자자들의 해외펀드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26일 미래에셋증권은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해외펀드 비과제 결정에 따른 2007 자산배분 전략’이란 제목으로 미래에셋증권 전국 73개 각 지점에서 지점장에 의한 제2회 미래에셋증권 전국투자교육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리 배포한 세미나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우선 ‘해외펀드 비과세 결정’이란 자막과 함께 “국내투자와 해외투자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주식이 양도차익에 대해 3년간 비과세조치해 15.4%의 절세효과가 있고 종합과세대상에서도 제외된다”며 “역외펀드(해외에서 만들어 국내에서 파는 펀드)는 비과세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투자수요 증가로 자산가격 상승 △간접투자 문화 확산 △내년 하반기 자통법 시행으로 투자은행 중심의 금융업 개편 △시중 부동자금 증가로 부동산 시장 불안 등을 달라진 금융환경으로 들었다.
부동산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은 “한국의 부동산 가격 움직임이 일본의 과거 부동산 가격 상승기와 유사한 모습”이라며 “한국 역시 높은 가격과 극도의 거래부진 현상이 이어질 경우 버블붕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미래에셋은 91년 일본 부동산 버블붕괴 이후의 일본경제를 설명하면서 금융부실, 담보가치 하락, 경기침체의 연결고리를 제시했다.
또 주식시장은 미국과 비슷하다면서 “장기 박스권을 거친 후 대세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어 한국의 주식시장은 장기랠리의 초입국면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주식시장이 부동산에 비해 가격변동성이 크지만 장기 수익률은 주식자산이 탁월하다”며 “주식자산의 변동성 위험은 적립식 투자방식으로 상당부분 제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투자전략으로는 “투자지역을 다양화해 자산을 배분하는 전략이 주효할 것”이라며 “중국 인도 베트남 주식시장은 경제규모에 비해 아직 시가총액이 작은 수준이지만 경제성장률보다 더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투자를 통해 아시아시장 성장의 열매를 고객과 향유했던 미래에셋의 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미래에셋 상품으로 구성된 투자제안도 빼놓지 않았다. 안정형의 기대수익률은 9.29%, 안정성장형과 성장형 기대수익률은 각각 12.69%, 14.40%로 제안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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