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약 위주의 여드름 치료법이 첨단 레이저 시술법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강남 S&U 피부과 황은주 원장은 최근 미국피부과학회서 피부암치료에 전문적으로 쓰인 레이저 시술로 여드름을 치료한 결과 정상 세포 손상없이 비정상적으로 커진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파괴한 사실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 2006년 10월 유럽피부과학회에서 같은 내용을 치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황 원장에 따르면 여드름은 호르몬 자극으로 피지선에서 피지를 더 많이 만들어내고 많이 만들어진 피지가 모공으로 모두 빠져나가지 못하고 모낭 내에 쌓여 생긴다. 따라서 비정상적으로 커진 피지선을 파괴시키고 모공을 뚫어주어야 한다.
황 원장은 “얼굴 전면에 여드름이 나 심각한 상태의 환자에게 레이저 시술을 두 번 4주 동안 두 번 한 결과 6개월 뒤에 깨끗한 안면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학회에서 발표하자 참석자들이 결과에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이 치료법은 광흡수제를 피부에 바르고 1~2시간 뒤 레이저를 적절한 세기와 파장으로 피부에 쪼이면서 여드름균과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기존 피지조절약을 복용하는 방법보다 염증을 빨리 가라앉히고 2~3번의 치료로 10개월 이상 여드름 재발을 막을 수 있다는 효과가 있다.
다만 시술 중 사용되는 광흡수제가 피부에 남아있는 시간이 약 40시간 정도 되기 때문에 시술 뒤 하루 이틀은 바깥 출입을 삼가며 자외선 차단에 유의해야 한다.
황 원장은 2003년 레이저를 이용한 여드름 시술을 국내에서 발표한 바 있고 최근 레이저 시술 뒤 피지선이 조직학적으로 확실히 파괴된다는 사실을 국제학회에 내놓게 된 것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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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S&U 피부과 황은주 원장은 최근 미국피부과학회서 피부암치료에 전문적으로 쓰인 레이저 시술로 여드름을 치료한 결과 정상 세포 손상없이 비정상적으로 커진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파괴한 사실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 2006년 10월 유럽피부과학회에서 같은 내용을 치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황 원장에 따르면 여드름은 호르몬 자극으로 피지선에서 피지를 더 많이 만들어내고 많이 만들어진 피지가 모공으로 모두 빠져나가지 못하고 모낭 내에 쌓여 생긴다. 따라서 비정상적으로 커진 피지선을 파괴시키고 모공을 뚫어주어야 한다.
황 원장은 “얼굴 전면에 여드름이 나 심각한 상태의 환자에게 레이저 시술을 두 번 4주 동안 두 번 한 결과 6개월 뒤에 깨끗한 안면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학회에서 발표하자 참석자들이 결과에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이 치료법은 광흡수제를 피부에 바르고 1~2시간 뒤 레이저를 적절한 세기와 파장으로 피부에 쪼이면서 여드름균과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기존 피지조절약을 복용하는 방법보다 염증을 빨리 가라앉히고 2~3번의 치료로 10개월 이상 여드름 재발을 막을 수 있다는 효과가 있다.
다만 시술 중 사용되는 광흡수제가 피부에 남아있는 시간이 약 40시간 정도 되기 때문에 시술 뒤 하루 이틀은 바깥 출입을 삼가며 자외선 차단에 유의해야 한다.
황 원장은 2003년 레이저를 이용한 여드름 시술을 국내에서 발표한 바 있고 최근 레이저 시술 뒤 피지선이 조직학적으로 확실히 파괴된다는 사실을 국제학회에 내놓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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