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전북 서해안의 명물인 주꾸미 잡이가 평년보다 15일정도 빨라졌다.
소라껍데기를 밧줄에 매달거나, 그물로 잡아 올리는 주꾸미 잡이는 보통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었다. 올해는 겨울철 이상 기온으로 수온이 2~3도 높아 2월 중순부터 대량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주꾸미 먹이인 새우가 수온이 10도를 넘자 심해에서 올라와 주꾸미 활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
벌써 어선 100여척이 전북 서해안에서 조업을 벌여 군산 비응도와 부안 격포공판장에는 하루 3톤 정도의 주꾸미가 위판되고 있다. 주꾸미 잡이가 성업을 이루면서 군산과 부안의 횟집단지도 이른 제철을 맞았다. 현재 소비자가격은 kg당 1만~1만3000원 수준.
전북도 수산과 이병만씨는 “주꾸미가 한 해에 전국적으로 4400톤 정도 판매되는데 전북에서는 460톤 정도를 내놓는다”며 “산란기(5~6월)를 앞둔 3월 중순 이후가 가장 맛이 있는 시기로 가격도 1만5000원까지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군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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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껍데기를 밧줄에 매달거나, 그물로 잡아 올리는 주꾸미 잡이는 보통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었다. 올해는 겨울철 이상 기온으로 수온이 2~3도 높아 2월 중순부터 대량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주꾸미 먹이인 새우가 수온이 10도를 넘자 심해에서 올라와 주꾸미 활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
벌써 어선 100여척이 전북 서해안에서 조업을 벌여 군산 비응도와 부안 격포공판장에는 하루 3톤 정도의 주꾸미가 위판되고 있다. 주꾸미 잡이가 성업을 이루면서 군산과 부안의 횟집단지도 이른 제철을 맞았다. 현재 소비자가격은 kg당 1만~1만3000원 수준.
전북도 수산과 이병만씨는 “주꾸미가 한 해에 전국적으로 4400톤 정도 판매되는데 전북에서는 460톤 정도를 내놓는다”며 “산란기(5~6월)를 앞둔 3월 중순 이후가 가장 맛이 있는 시기로 가격도 1만5000원까지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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