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여건이 탁월한 개성공단은 남측의 기술력과 자본이 북측의 값싸고 품질좋은 노동력과 결합한다면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부각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최 영 한국토지공사 이사(사진)는 평가했다.
최 이사는 또 개성공단의 저렴한 분양가와 인건비 등은 해외이전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들에게는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개성공단 조성사업의 의의는.
개성공단 사업은 남북간 최초의 대규모 직접투자 사업으로 남측의 자본과 기술, 북측의 토지와 노동력을 결합해 대규모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통하여 남북양측의 경제활성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평화 사업이다. 개성은 옛 고려의 500년 도읍지로 많은 문화유산과 소중한 전통을 간직한 역사적 터전이자, ‘개성상인’으로 유명한 상업 중심도시로서 오늘날 이곳에 개성공업지구가 입지하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 개성공단의 입지여건은 어떠한가.
개성공단은 우선 서울에서 60㎞, 인천에서 50㎞ 거리에 있어 서울의 금융 및 서비스, 인천국제공항 등의 물류기지와 연계 발전할 수 있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다. 앞으로 한반도 종단철도(TKR),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통한 대륙 및 해양진출이 가능해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써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공장용지의 저렴한 분양가(평당 14만9000원)와 인건비(최저 57.5US$) 등은 고비용 저효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 에게는 최적의 대안이다.
-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근로자 및 지금까지의 생산현황은.
2907년말 1월 기준으로 개성공단의 종사자수는 1만1342명, 누적 생산액은 1억61만불이다. 이는 개성공단이 이윤 추구라는 경제논리측면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개성공업지구의 수출실적은 2006년 12월말 2069만1000달러에 이른다.
- 개성공단 1단계 기반시설설치 추진현황은.
개성공단 1단계(100만평)는 총 사업비가 222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써 2004년 4월 부지조성 공사착공, 2005년 4월 폐수종말처리장 공사착공, 2006년 3월 정·배수장공사를 착공해 현재 부지조성공사는 96% 완료하였습니다. 1단계 기반시설공사는 6월 준공예정이다.
-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시설사업 추진상황은.
입주기업들의 쾌적한 입주환경과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남측기업 종사자들에게 조기 편익시설 제공 및 투자여건의 조기 성숙을 위해 토지공사는 지상 7층 규모의 숙박시설(부지면적 6613.1㎡)과 에너지 시설 (부지면적 7134.8㎡)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는 호텔경영 전문기업과 컨소시움 방식으로 금년에 착공해 에너지 시설은 금년 말에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며, 호텔은 내년 말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 앞으로의 분양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2004년 5월 시범단지 및 2005년 8월 본단지 1차 등 총 28만5000㎡ 대한 성공적 분양에 이어 작년에 본단지 2차분을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북한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등으로 계속 연기됐다. 그러나 최근 북핵관련 6자 회담결과 개성공단 분양여건이 상당히 개선됨에 따라 우리 공사도 공장용지 175만㎡ 등 잔여물량을 4월중 분양공고할 예정이다.
- 2단계 사업 착수 시기는 언제쯤 되는지.
우선 1단계 100만평에 대한 성공적 사업완수 등 제반요인을 감안해 사업착수 시기는 추후 관련 정부부처와 협의 등을 통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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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이사는 또 개성공단의 저렴한 분양가와 인건비 등은 해외이전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들에게는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개성공단 조성사업의 의의는.
개성공단 사업은 남북간 최초의 대규모 직접투자 사업으로 남측의 자본과 기술, 북측의 토지와 노동력을 결합해 대규모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통하여 남북양측의 경제활성화와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평화 사업이다. 개성은 옛 고려의 500년 도읍지로 많은 문화유산과 소중한 전통을 간직한 역사적 터전이자, ‘개성상인’으로 유명한 상업 중심도시로서 오늘날 이곳에 개성공업지구가 입지하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 개성공단의 입지여건은 어떠한가.
개성공단은 우선 서울에서 60㎞, 인천에서 50㎞ 거리에 있어 서울의 금융 및 서비스, 인천국제공항 등의 물류기지와 연계 발전할 수 있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다. 앞으로 한반도 종단철도(TKR),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통한 대륙 및 해양진출이 가능해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써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공장용지의 저렴한 분양가(평당 14만9000원)와 인건비(최저 57.5US$) 등은 고비용 저효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 에게는 최적의 대안이다.
-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근로자 및 지금까지의 생산현황은.
2907년말 1월 기준으로 개성공단의 종사자수는 1만1342명, 누적 생산액은 1억61만불이다. 이는 개성공단이 이윤 추구라는 경제논리측면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개성공업지구의 수출실적은 2006년 12월말 2069만1000달러에 이른다.
- 개성공단 1단계 기반시설설치 추진현황은.
개성공단 1단계(100만평)는 총 사업비가 222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써 2004년 4월 부지조성 공사착공, 2005년 4월 폐수종말처리장 공사착공, 2006년 3월 정·배수장공사를 착공해 현재 부지조성공사는 96% 완료하였습니다. 1단계 기반시설공사는 6월 준공예정이다.
-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시설사업 추진상황은.
입주기업들의 쾌적한 입주환경과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남측기업 종사자들에게 조기 편익시설 제공 및 투자여건의 조기 성숙을 위해 토지공사는 지상 7층 규모의 숙박시설(부지면적 6613.1㎡)과 에너지 시설 (부지면적 7134.8㎡)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는 호텔경영 전문기업과 컨소시움 방식으로 금년에 착공해 에너지 시설은 금년 말에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며, 호텔은 내년 말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 앞으로의 분양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2004년 5월 시범단지 및 2005년 8월 본단지 1차 등 총 28만5000㎡ 대한 성공적 분양에 이어 작년에 본단지 2차분을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북한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등으로 계속 연기됐다. 그러나 최근 북핵관련 6자 회담결과 개성공단 분양여건이 상당히 개선됨에 따라 우리 공사도 공장용지 175만㎡ 등 잔여물량을 4월중 분양공고할 예정이다.
- 2단계 사업 착수 시기는 언제쯤 되는지.
우선 1단계 100만평에 대한 성공적 사업완수 등 제반요인을 감안해 사업착수 시기는 추후 관련 정부부처와 협의 등을 통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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