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한강 수중생태계를 교란하는 어종 방생을 집중 단속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3일부터 4일까지 영등포구의제21시민실천단과 한강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방생 지도와 단속활동을 벌인다.
주요 단속 대상 어종은 야생 동·식물보호법에 의해 생태계교란야생 동물로 지정된 외래어종(붉은귀거북, 큰입배스, 파랑볼우럭, 황소개구리)과 한강 방류 부적합 어종(13종)으로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생태계교란야생동물로 지정된 붉은귀거북(청거북)과 블루길, 배스 등은 천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한강에 방생될 경우 개체수가 급속하게 증가해 토종어류의 서식처를 잠식할 우려가 있다. 한강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생태계교란어종을 방생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최근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을 방생하는 사례는 대폭 줄었지만 한강 본류와 서식 조건이 맞지 않아 자연 폐사할 확률이 높은 미꾸라지 등의 어종을 방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한강사업본부는 “생태계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강에서 생산(포획)된 안전한 품종을 방생해야 하고 정월대보름 기간인 2~3월 한강 평균수온은 2~8℃로 수온이 낮아 시중에 유통되는 양식산 수생동물을 방생하는 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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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3일부터 4일까지 영등포구의제21시민실천단과 한강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방생 지도와 단속활동을 벌인다.
주요 단속 대상 어종은 야생 동·식물보호법에 의해 생태계교란야생 동물로 지정된 외래어종(붉은귀거북, 큰입배스, 파랑볼우럭, 황소개구리)과 한강 방류 부적합 어종(13종)으로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생태계교란야생동물로 지정된 붉은귀거북(청거북)과 블루길, 배스 등은 천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한강에 방생될 경우 개체수가 급속하게 증가해 토종어류의 서식처를 잠식할 우려가 있다. 한강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생태계교란어종을 방생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최근 생태계 교란 야생동물을 방생하는 사례는 대폭 줄었지만 한강 본류와 서식 조건이 맞지 않아 자연 폐사할 확률이 높은 미꾸라지 등의 어종을 방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한강사업본부는 “생태계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강에서 생산(포획)된 안전한 품종을 방생해야 하고 정월대보름 기간인 2~3월 한강 평균수온은 2~8℃로 수온이 낮아 시중에 유통되는 양식산 수생동물을 방생하는 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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