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거리에서 현수막 사라진다
서울 강남 거리에서 현수막이 사라질 전망이다.
불법 주·정차와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쳐온 강남구가 이번에는 현수막과 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강남구는 다음달 1일부터 왕복 4차로 이상 대로변에 창문을 이용한 광고물과 현수막을 금지하기로 했다. 업소에서는 간판 크기도 줄여야 한다. 가로형 간판은 세로폭 기준이 1.2m에서 0.8m로, 지주간판은 높이 기준이 10m에서 5m로 줄었다.
강남구는 우선 압구정 지역을 시범가로로 선정해 정비한 뒤 단계별로 강남구 전 지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연말 디자인 색채 건축 전문가를 비롯해 상가대표 구의원 공무원으로 구성된 강남구시범가로광고물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광고물 디자인 분야 등 사업전반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강남구는 지난해 3월부터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지역 지정 및 표시제한·완화’를 고시해 특정지역의 옥외광고물 표시방법과 크기 등을 일부 제한해왔다. 특정구역은 강남대로 광평로 개포동길 특허청길 등 19개 노선, 총연장 77.65km이다.
강남구는 앞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대형 지주간판과 도시미관을 해치는 전신주 불법 광고물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손현수 강남구 도시계획과 팀장은 “광고물 디자인과 건물별 컬러 코디네이션을 통해 광고물과 건물이 조화로운 예술적 거리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강남사인디자인시스템(http://sign.gangnam.go.kr)을 통해 디자인과 색채 기준을 제공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서울 강남 거리에서 현수막이 사라질 전망이다.
불법 주·정차와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쳐온 강남구가 이번에는 현수막과 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강남구는 다음달 1일부터 왕복 4차로 이상 대로변에 창문을 이용한 광고물과 현수막을 금지하기로 했다. 업소에서는 간판 크기도 줄여야 한다. 가로형 간판은 세로폭 기준이 1.2m에서 0.8m로, 지주간판은 높이 기준이 10m에서 5m로 줄었다.
강남구는 우선 압구정 지역을 시범가로로 선정해 정비한 뒤 단계별로 강남구 전 지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연말 디자인 색채 건축 전문가를 비롯해 상가대표 구의원 공무원으로 구성된 강남구시범가로광고물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광고물 디자인 분야 등 사업전반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강남구는 지난해 3월부터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지역 지정 및 표시제한·완화’를 고시해 특정지역의 옥외광고물 표시방법과 크기 등을 일부 제한해왔다. 특정구역은 강남대로 광평로 개포동길 특허청길 등 19개 노선, 총연장 77.65km이다.
강남구는 앞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대형 지주간판과 도시미관을 해치는 전신주 불법 광고물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손현수 강남구 도시계획과 팀장은 “광고물 디자인과 건물별 컬러 코디네이션을 통해 광고물과 건물이 조화로운 예술적 거리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강남사인디자인시스템(http://sign.gangnam.go.kr)을 통해 디자인과 색채 기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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