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4개구 아파트값 2주연속 하락

재건축 하락세도 계속돼 … 서울 전체 0.04%올라

지역내일 2007-02-02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이 재건축 추진 아파트 하락세를 바탕으로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의 조사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강동 의 아파트 값은 평균 -0.0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전국 기준으로는 0.03%, 서울 0.04%, 수도권 0.04%가 올랐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0.12%가 내려 지난주에 이어 가장 크게 하락했고 강남 -0.07%, 송파 -0.03%, 서초 -0.01%의 순이었다.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세는 재건축 추진 아파트값 하락이 이끌었다. 지난 주 재건축 추진단지는 전국 -0.16%, 서울 -0.17%, 수도권 -0.04%를 기록했다.
수도권 주요지역의 아파트값 하락세도 계속됐다. 일산도 -0.02%를 기록해 하락세로 돌아섰고 과천은 0.06%가 내렸다. 과천은 특히 전세값이 -1.02%를 기록해 서울·수도권 전체에서 하락세가 가장 컷다.
반면 평촌(0.18%), 분당(0.01%), 산본(0.04%) 등의 집값은 소폭 올랐다.
전문가들은 설이 지나기 전까지는 이런 강남권 아파트값의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대출규제를 통한 돈줄죄기가 계속되고 있고 잇따른 대책으로 강남권 진입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이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이런 아파트값 하락세가 얼마 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참여정부 들어 부동산 대책이 있을 때마다 비슷한 반응이 일시적으로 있어왔다는 해석이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ㄱ부동산 업소 하 모 사장은 “2~3월이 지나면 아파트값이 다시 오를 것으로 본다”며 “아직 강남권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은 많이 있다”고 말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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