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KTF·SKT 등 참가
차세대 통신기술·서비스 과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서비스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3GSM 세계회의 2007’ 행사가 1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15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GSM 협회(GSM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모바일 전시회 겸 회의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휴대전화 제조사는 물론, SK텔레콤, KTF 등 이동통신사도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내 손안의 큰 세상(The World In Hand)’라는 주제로 60평 규모의 전시관을 설치, 울트라 에디션의 두번째 라인업 ‘울트라에디션Ⅱ’ 휴대전화 4종 등 혁신적인 신규 휴대전화를 대거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들을 올해 2월 유럽시장에서 먼저 출시한 뒤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다양한 3세대(G)폰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휴대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다중입출력기술(MIMO)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새로운 휴대전화의 영웅(The Hero of New Mobile Device)’이라는 컨셉트로 전시부스를 마련, 블랙라벨 시리즈 제품군, 프라다폰과 첨단 모바일 TV폰을 전시했다. 특히 차세대 이동통신기술로 떠오르는 3G LTE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3G LTE’는 4G 이동통신의 유력한 기술 표준 가운데 하나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초콜릿폰과 샤인폰의 디자인 경쟁력을 알리고 프라다폰을 통해 명품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F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조마간 국내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3G 글로벌 협조체제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조영주 KTF 사장은 첫날인 12일 오전 ‘3GSM 리더십 서미트 2007’세션에서 ‘이동통신사의 혁신적 서비스와 그 역할’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전국 서비스를 하게 되는 HSDPA 서비스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KTF는 또 유럽에서의 WCDMA 자동로밍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사업자들과 로밍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SK텔레콤도 글로벌 사업자들과 다양한 형태의 제휴를 체결한다.
SKT는 12일 동남아 사업자들과 3G 글로벌 로밍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로밍은 물론 기술협력, 공동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또 14일에는 미국의 벤처 캐피탈사와 기술협력 제휴를 체결하고, 세계 최대의 지불결제망을 보유한 비자인터내셔널과 가입자인증모듈(USIM) 기반의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관한 제휴식을 갖는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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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통신기술·서비스 과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서비스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3GSM 세계회의 2007’ 행사가 1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15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GSM 협회(GSM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모바일 전시회 겸 회의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휴대전화 제조사는 물론, SK텔레콤, KTF 등 이동통신사도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내 손안의 큰 세상(The World In Hand)’라는 주제로 60평 규모의 전시관을 설치, 울트라 에디션의 두번째 라인업 ‘울트라에디션Ⅱ’ 휴대전화 4종 등 혁신적인 신규 휴대전화를 대거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들을 올해 2월 유럽시장에서 먼저 출시한 뒤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다양한 3세대(G)폰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휴대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다중입출력기술(MIMO)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새로운 휴대전화의 영웅(The Hero of New Mobile Device)’이라는 컨셉트로 전시부스를 마련, 블랙라벨 시리즈 제품군, 프라다폰과 첨단 모바일 TV폰을 전시했다. 특히 차세대 이동통신기술로 떠오르는 3G LTE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3G LTE’는 4G 이동통신의 유력한 기술 표준 가운데 하나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초콜릿폰과 샤인폰의 디자인 경쟁력을 알리고 프라다폰을 통해 명품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F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조마간 국내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3G 글로벌 협조체제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조영주 KTF 사장은 첫날인 12일 오전 ‘3GSM 리더십 서미트 2007’세션에서 ‘이동통신사의 혁신적 서비스와 그 역할’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전국 서비스를 하게 되는 HSDPA 서비스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KTF는 또 유럽에서의 WCDMA 자동로밍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사업자들과 로밍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SK텔레콤도 글로벌 사업자들과 다양한 형태의 제휴를 체결한다.
SKT는 12일 동남아 사업자들과 3G 글로벌 로밍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로밍은 물론 기술협력, 공동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또 14일에는 미국의 벤처 캐피탈사와 기술협력 제휴를 체결하고, 세계 최대의 지불결제망을 보유한 비자인터내셔널과 가입자인증모듈(USIM) 기반의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관한 제휴식을 갖는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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