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연대 노조대표자회의 열린다
한국노총 소속 5개 연맹(고무산업 금속 섬유유통 출판 화학)조직들로 구성된 제조연대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 8층강당에서 ‘단위노조 대표자대회’를 열고 공동임단투 승리를 결의한다.
대회에서는 △제조연대 2001년 공동임투 공유 △제조노동자 간의 연대성 확보 △제조연대 조직력 강화 및 확대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
제조연대는 350여명 규모로 쟁의행동대원을 선발, 임명하고 올 공동임금인상요구율인 12.8% 관철을 위해 투쟁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노조·교육부 중앙교섭 난항 예고
전국대학노조(위원장 김용백)는 21일 오후 교육부 쪽과 1차 중앙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교육부가 20일 교섭 거부의사를 밝혀 대학노조가 요구한 중앙교섭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이날 ‘단체교섭 요청에 대한 회신’이라는 공문을 통해 “우리 부는 대학직원에 대해 노동관계법 상 사용자 및 사용자단체의 지위에 있지 않다”며 교섭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나 대학노조 쪽은 “교육부의 정책으로 노조원들의 고용이 단절되고 근로조건이 직접 저하됨에도 불구하고 교섭을 거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중앙교섭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갈등이 첨예화될 전망이다.
대학노조는 교육부 쪽에 △대학교육 및 고용안정 △사립학교교직원연금제도 △대학비리 척결 및 대학의 민주적 운영 △산업별 교섭 보장 등을 요구중이다.
교원노조 교육부 쪽에 성실교섭 촉구
전국교직원노조와 한국교직원노조 등 교원노조 대표들은 20일 오후 교육부를 항의방문하고 “성실하게 단체교섭에 임해 달라”고 촉구했다.
교원노조는 지난 10일 사전교섭(14일)을 요청했지만 교육부가 교섭요구안을 함께 제출하지 않았다며 교섭요구서를 반려했다며 “이는 사전교섭을 거부할 명분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난해 교섭에서 분기별로 정책간담회를 열어 교육현안에 대해 협의하자고 합의해 놓고 2000년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자꾸 미루고만 있다”며 ‘교원노조와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기획예산처 경영혁신 남발 말라”
민주노총 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는 20일 성명을 내고 “기획예산처의 경영혁신 남발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날 성명에서 “기획예산처가 한국공항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건설교통부 산하 10개 기간을 상대로 ‘올해 경영혁신 계획을 제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며 “지침이 각 기관의 구체적인 상황을 도외시한 채 일방적인 내용으로 이뤄져 노사분규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연맹은 또 “기획예산처가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구조조정을 도외시한 채 탁상행정을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이런 비상식적인 행위가 계속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한국노총 소속 5개 연맹(고무산업 금속 섬유유통 출판 화학)조직들로 구성된 제조연대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 8층강당에서 ‘단위노조 대표자대회’를 열고 공동임단투 승리를 결의한다.
대회에서는 △제조연대 2001년 공동임투 공유 △제조노동자 간의 연대성 확보 △제조연대 조직력 강화 및 확대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
제조연대는 350여명 규모로 쟁의행동대원을 선발, 임명하고 올 공동임금인상요구율인 12.8% 관철을 위해 투쟁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노조·교육부 중앙교섭 난항 예고
전국대학노조(위원장 김용백)는 21일 오후 교육부 쪽과 1차 중앙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교육부가 20일 교섭 거부의사를 밝혀 대학노조가 요구한 중앙교섭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이날 ‘단체교섭 요청에 대한 회신’이라는 공문을 통해 “우리 부는 대학직원에 대해 노동관계법 상 사용자 및 사용자단체의 지위에 있지 않다”며 교섭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나 대학노조 쪽은 “교육부의 정책으로 노조원들의 고용이 단절되고 근로조건이 직접 저하됨에도 불구하고 교섭을 거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중앙교섭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갈등이 첨예화될 전망이다.
대학노조는 교육부 쪽에 △대학교육 및 고용안정 △사립학교교직원연금제도 △대학비리 척결 및 대학의 민주적 운영 △산업별 교섭 보장 등을 요구중이다.
교원노조 교육부 쪽에 성실교섭 촉구
전국교직원노조와 한국교직원노조 등 교원노조 대표들은 20일 오후 교육부를 항의방문하고 “성실하게 단체교섭에 임해 달라”고 촉구했다.
교원노조는 지난 10일 사전교섭(14일)을 요청했지만 교육부가 교섭요구안을 함께 제출하지 않았다며 교섭요구서를 반려했다며 “이는 사전교섭을 거부할 명분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난해 교섭에서 분기별로 정책간담회를 열어 교육현안에 대해 협의하자고 합의해 놓고 2000년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자꾸 미루고만 있다”며 ‘교원노조와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기획예산처 경영혁신 남발 말라”
민주노총 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는 20일 성명을 내고 “기획예산처의 경영혁신 남발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날 성명에서 “기획예산처가 한국공항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건설교통부 산하 10개 기간을 상대로 ‘올해 경영혁신 계획을 제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며 “지침이 각 기관의 구체적인 상황을 도외시한 채 일방적인 내용으로 이뤄져 노사분규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연맹은 또 “기획예산처가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구조조정을 도외시한 채 탁상행정을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이런 비상식적인 행위가 계속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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