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비료 30만톤 지원 요청

적십자 앞으로 전통문 … 빠르면 이번 달 첫 지원

지역내일 2007-03-08
20차 장관급 회담을 통해 북이 요청한 비료 30만톤이 빠르면 이번 달부터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7일 “북한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장재언 위원장이 대한적십자사 한완상 총재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비료 30만톤을 제공하여 줄 것과 비료 종류별 수량을 알려달라고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비료 30만톤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지원 규모와 시기 등을 결정하게 되며 국회 보고과정도 거친다. 지원 규모는 지난달 27일부터 평양에서 열린 제20차 장관급회담에서 남북간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창석 대변인은 “어느 항구로 얼마의 양을 보내야 할지를 협의하는 것 이외에 북한과의 별도 회담은 필요없다”며 “3월 하순에서 4월 초 첫 출항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료 30만톤은 한꺼번에 지원하는 양으로는 최대 규모로 1000여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올해 남북협력기금에 대북 비료지원을 위해 108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정부가 북에 지원한 비료는 2002∼2004년 각 30만톤, 2005∼2006년 각 35만톤이었다.
한편 남북 적십자사는 이산가족 면회소 건설 재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9일 금강산에서 실무접촉을 벌일 예정이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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