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올해 아파트 3만세대 돌파

임대아파트 1781세대 건립, 내년까지 1만세대 건립 예정

지역내일 2001-03-21

김포시의 공동주택이 일반주택 7천여세대와 임대주택을 추가 건립되는 등 올해 아파트 3만세대를 돌파한다. 특히 오는 2002년이면 김포시 총 공동주택은 3만4천세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 기반시설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에 따르면 특히 공동주택 공급이 급격히 늘어난 반면 임대주택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임대아파트 공급을 시급히 추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임대아파트는 올해 (주)평완건설에서 통진면 서암리 일대에 93세대를 공급하며, 주택공사에서는 2002년 12월까지 양촌면과 통진면 일대에 총 1688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평완건설이 통진면에 건설중인 임대주택은 25평형 54세대와 33평형 39세대로 분류, 올 12월에 준공된다. 주택공사의 경우 양촌면 양곡리에 11평형 448세대와 14평형 270세대, 통진면 마송리에 11평형 580세대와 14평형 390세대를 건설중이다.

일반아파트의 경우 올해 풍무동 장기동 사우동 등 도심지역에 6321세대가 공급돼 5층이상 아파트의 세대가 처음으로 3만세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김포지역 아파트 세대수는 2만3천세대로 8만여명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준공예정인 아파트는 △풍무동 한국종합건설 794세대 △통진면 창대건설 138세대 △풍무동 현대산업개발 600세대 △장기동 현대건설 2511세대 △사우동 건영 226세대 △풍무동 동보건설 1846세대 △감정동 신안건설 206세대 등이다.

2002년까지 준공예정인 아파트는 △풍무동 프라임산업 1351세대 △사우동 장미연립 138세대 △풍무동 대림 583세대 △고촌면 한화 432세대 등 임대아파트 포함 총 4192세대다.

시 계획에 따르면 2002년까지 공동주택 1만606세대가 공급돼 총 공동주택은 3만4천세대로 예상, 아파트 거주 인구만 11만9000명을 넘게된다.

아파트와 일반 주거지 유입인구는 2002년까지 5만여명이 유입돼 전출인구를 제외하면 김포시 인구는 2002년이면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같은 급격한 인구 유입에 대비, 기반시설이나 도로망이 완비되지 않아 유입이 본격 시작되는 내년 초에는 극심한 혼란이 예상된다.

사우동에서 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정재인(34) 씨는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대중교통 수단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며 "교통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김포를 떠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김포는 인구유입으로 인해 급격히 도시화되고 있지만 도로교통망 등의 기반시설 확충이 뒤따르지 않아 주민들의 민원이 심각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김포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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