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은 기업사랑, 기업은 지역사랑”

지역내일 2007-03-13
경남 창원지역 기업체들의 지역사랑과 창원시의 기업사랑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지역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단순기부에서 직접봉사활동 등으로 다양해지고 참여기업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포스코특수강(주)이 2005년과 지난해 각각 2억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조선기자재 생산업체인 (주)삼우멤코는 문화예술진흥기금 5,000만원을 내놨다.
LG전자(주)는 9000만원 상당의 플라즈마 조명 6개를 창원광장에 설치했으며 STX엔진(주)는 2005년 용지공원 내 1500만원 상당의 시계탑을 기증하는 한편 1억원으로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45가구 집수리사업을 펼쳤다.
삼광기계공업(주)은 창원대 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내놓았으며 LG전자(주)와 두산중공업(주), (주)한화 창원공장은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STX중공업은 임직원들이 매년 2회 이상 헌혈키로 약정하는 등 헌혈 약정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기업인들은 봉사 단체 결성으로 지역사랑에 나서고 있다.
경남스틸 최충경 대표는 ‘희망의 소리 찾기 운동본부’을 결성했고, 동성산기 정해룡 대표 등 6명은 지난해 1월 한국갱생보호공단 창원지부의 ‘기업인 후원회’를 결성했다.
동산테크 심현석 대표 등 10명은 지난 2005년 1월 ‘실개천’이라는 봉사단체를 만들어 노인을 공양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기업내의 사회봉사 동아리 활동도 크게 늘었다. GM대우 직원들로 구성된 ‘한마음재단’은 마티즈 차량을 노인종합복지회관 등에 기증해오고 있으며, 두산엔진의 ‘3사랑회’는 소년소녀가장 자매결연사업을 펴고 있다.
이밖에도 두산중공업의 ‘큰사랑회’는 사랑의 쌀 나누기사업을, 비엔지스틸(주)는 명곡동 자원봉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역사탐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지역 공단 내에 있는 기업체는 1974곳, 근로자가 8만582명으로 집계돼 2005년 1월 기업체 1619곳, 근로자 7만3843명과 비교해 355곳(21.9%)과 6739명(9.1%)이 각각 늘어났다.
창원시 관계자는 “기업들이 이처럼 헌신적으로 지역과 시민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행정기관이 기업 가족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등 기업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업사랑 운동을 펼쳐 시와 시민, 기업 등이 모두 상생하는 지역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