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CSI를 꿈꾼다

강남경찰서 과학수사팀

지역내일 2007-03-14
서울 강남경찰서 과학수사팀은 팀장을 포함해 5명으로 이뤄졌다. 이승갑(41·사진)팀장을 중심으로 권정태(37) 윤장원(37) 이일호(33)경장 김미리(29) 경장은 적은 인원이지만 이들이 지난해 거둔 실적은 대단하다.
이들은 지난해 살인과 강도 등 1168건의 사건현장에 직접 출동해 감식활동을 벌여 지문채취 등으로 17명의 피의자를 검거하고 67건의 여죄를 밝혀냈다.
이 팀장은 지난해 8월 일어난 오락실 환전소 강도사건을 잊지 못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오락실 환전소에 침입한 이 모(32)씨 등 일당 3명은 현금 1000만원과 상품권 등 총 4000만원 상당을 훔쳐갔다. 현장에 출동한 과학수사팀은 범인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소나타 차량을 발견해 조회한 결과 이른바 ‘대포차’ 임을 밝혀냈다.
수사팀은 린히드린 용액을 사용한 현출법과 고체법(강력순간접촉제와 흑연분말을 이용한 감식법)을 통해 감식을 벌여 6개의 지문을 채취해 3명의 범인을 검거했다.
수사팀은 이후 이 사건 공범 5명을 추가로 잡고 이들이 저지른 △강도상해 △절도 △장물알선 △총포도검화약류 단속위반 등 총 25건의 나머지 범죄를 밝혀내는 개가를 이뤘다.
이 팀장은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그늘에서 묵묵히 증거를 수집하고 범인을 잡기위해 노력한 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문진헌기자 jhmu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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