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한 대안운동으로 발전<350/생활>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유가농 농산물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어

지역내일 2000-10-06
안산의 소비자 생활 협동조합이 부흥기를 맞고 있다.
안산에 생협이 생겨난 것은 지난 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0여년간 생협은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던 시기에서 이제는 안전한 먹을 거리를 위한 대안운동으로까지 발전해 가는 양상을 띠고 있는게 전국적인 아니 세계적인 추세다.
안산생협도 <안산시민들의 생협:가칭="">(이사장:허춘중)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지난 3월부터 제 정비에 들어가 법인 구성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올 3월부터 생협을 가다듬으면서, 그간 3백50여 가구의 생협 조합원수도 5백여가구로 크게 늘어 나는 등 실질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이외에 식품안전위원회 구성 등 내실을 다지는 기반도 충실히 닦고 있는 중이다.
지난 8월부터 활동에 들어간 식품안전위원회는 안산의 대형 할인점의 상품표기에 대한 조사활동을 벌이는가 하면, 학교급식문제의 안전성을 위한 활동까지 영역을 확대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런 활동외에 본디 생협의 궁극적인 목표는 조합원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는 것이다.
안전한 먹을거리는 유기농법으로 지어진 각종 농산물을 말하는데, 요즘은 1차 농산물 뿐 아니라 가공식품과 공산품 등 취급 품목도 4백여 종으로 크게 늘어 생협에서 배달해 주는 물품만으로도 일반 장보기가 필요 없을 정도다.
생협의 물품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조합원으로 가입을 해야 하는데, 출자금 2만원(이사 등 주소변경이나 탈퇴시 돌려줌)과 가입비 3천원만 내면 된다.
조합원이 되면 물품 배달은 물론 생산지 견학과 생협소식지와 물자 안내지를 받아 볼 수 있다.
유정숙 간사(안산시민들의 생협)는 "일반인들이 유기농산물을 집에서 배달해 먹는다면 가격이 많이 비쌀 것으로 여기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유기농산물이의 가격이 비싼 것은 여러 유통 단계를 거치게 돼서 비싼 반면 생협을 이용하면 산지에서 확인까지 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유기농산물이 직거래를 통해 배달되기 때문에 유통업체보다는 훨씬 싸게 조합원들이 공급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생협 조합원들은 대개 한달에 한번 산지 견학을 가게 되는데, 오는15일에는 조합원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메뚜기 잡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가족 단위로 가을 나들이를 겸할 수 있다.(문의:409-8844)
박공주 리포터 pgj0326@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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