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전문대가 시립으로 전환된지 수 년이 지났지만 각종 비리의혹과 학장의 불명예퇴진 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립전문대 교수협의회가 인천시립전문대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미흡
한 수준에 그쳤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인천시립전문대 교수협의회는 지난달말 인천시를 정기감사한 감사원의 감사방향과 관련,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홈페이지에 글을 띄워 "감사원이 시립전환이후 7년동안 문제가 되고있는 인천시립전문대
의 각종 재정 및 회계감사, 수익용 재산관리, 공사비리 등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막연한 추측으로 학
사감사에 치중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인력낭비만 초래했다"고 비난했다.
교수협의회측은 이에앞서 지난달 말 인천시 정기감사에 나선 감사원의 감사반장을 직접 면담해 인천
시립전문대에 대한 감사원 감사의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교수협의회의 한 간부는 “여러 언론보도에서도 확인됐듯 수익자산관리 문제나 후원회 운영비 부당
지출문제 그리고 교지부족 사태 등 숱한 문제가 있었다”면서 “인천시에 대한 이번 감사원 정기감
사에서 이런 부분이 바라 잡히기를 기대했는데 엉뚱한 방향에서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나 감사원 관계자는 "교수협의회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이미 인천시 감사 등을 통해 확인된 사항
으로 시정지시까지 내려진 상태"라며 추후 재감사할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부천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립전문대 교수협의회가 인천시립전문대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미흡
한 수준에 그쳤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인천시립전문대 교수협의회는 지난달말 인천시를 정기감사한 감사원의 감사방향과 관련,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홈페이지에 글을 띄워 "감사원이 시립전환이후 7년동안 문제가 되고있는 인천시립전문대
의 각종 재정 및 회계감사, 수익용 재산관리, 공사비리 등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막연한 추측으로 학
사감사에 치중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인력낭비만 초래했다"고 비난했다.
교수협의회측은 이에앞서 지난달 말 인천시 정기감사에 나선 감사원의 감사반장을 직접 면담해 인천
시립전문대에 대한 감사원 감사의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교수협의회의 한 간부는 “여러 언론보도에서도 확인됐듯 수익자산관리 문제나 후원회 운영비 부당
지출문제 그리고 교지부족 사태 등 숱한 문제가 있었다”면서 “인천시에 대한 이번 감사원 정기감
사에서 이런 부분이 바라 잡히기를 기대했는데 엉뚱한 방향에서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그러나 감사원 관계자는 "교수협의회측이 주장하는 내용은 이미 인천시 감사 등을 통해 확인된 사항
으로 시정지시까지 내려진 상태"라며 추후 재감사할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부천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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