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편의점 장사 ‘짭짤’

지역내일 2007-03-05
프로축구 개막식에서 하루 매출 2000만원

경기장 내에 입점해 있는 편의점이 본격적인 프로경기 시즌을 맞아 매출이 껑충 뛰고 있다.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GS25는 지난 4일 하루에만 약 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비가 오는 악천후에도 경기장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 예상보다 2배 이상 높은 매출을 올린 것. 하루 매출 2000만원은 일반 편의점 하루평균 (155만원)보다 무려 10배 이상 많은 수치.
GS25는 상암 경기장 내부 곳곳에 3~4평 규모로 매장형 편의점 3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경기장내 편의점을 이용한 고객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따뜻한 커피를 많이 구매했고, 음료, 맥주, 안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장 편의점은 시즌과 동시에 오픈해 시즌이 마감하면 바로 문을 닫는 특수 입지 편의점이다.
365일 중 정규리그에 문을 여는 기간은 단 18일로 일반 편의점에 비해 짧지만 고객이 많아 연간 매출액은 비슷하다.
하지만 인건비, 전기료 등 고정비용이 적어 이익은 더 많은 것.
게다가 K리그 경기 18일 이외에도 A매치 약 6~8차례, 국내 CUP대회 등을 치루면 영업일은 30여일로 증가해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
또 3월 중순부터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프로야구에 맞춰 야구장 편의점도 개막전 준비에 한창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경기장 편의점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매출도 좋지만 매장의 간판으로 브랜드를 홍보하는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
광고업계에서는 상암경기장 곳곳에 위치한 편의점들의 간판으로 발생되는 광고효과는 연간 약 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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