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지원 23곳 선정

통증관리, 간병 등 서비스 제공 … 삶의 질 향상

지역내일 2007-03-29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등 23개 병원이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33개 호스피스기관에 대한 평가결과, 시설 및 인력·장비기준에 적합한 23개소를 올해 호스피스사업 지원기관으로 뽑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3개 기관에게 모두 10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저소득층 말기암환자 재원일수 등을 고려해 6개 기관에 각 4250만원, 11개 기관에 각 4500만원, 6개기관에 각 5000만원씩 차등 지원된다.
선정기관은 전문인력인건비, 시설설치비, 기능보강비, 의약품을 지원을 받아 호스피스 서비스 질 향상과 암환자 보장성 강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6만5000여명의 말기암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로 인력을 구성한 뒤 암으로 고통받는 말기암 환자에게 통증관리와 정서적·영적 지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간병 등으로 가중되는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복지부는 앞으로 말기암 환자의 보다 나은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선정기관을 해마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기관과 가정에 있는 저소득층의 암환자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호스피스선정기관에 대한 사업평가를 통해 말기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선정된 호스피스 지원기관 명단이다.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갈바리의원 △계명대 동산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광주기독병원 △남원의료원 △대구 파티마병원 △메트로병원 △모현의료센터 △샘물의원 △샘안양병원 △서울대병원 △성가롤로병원 △성빈센트병원 △성이시돌복지의원 △수원기독의원 △이대동대문병원 △전진상의원 △천주의성요한병원 △청주참사랑병원 △한동대선린병원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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