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집회 쓰레기 주최측이 직접 치워야
4월부터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마친 후 발생한 쓰레기를 주최측이 처리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게된다.
서울 종로구는 29일 집회 쓰레기처리방법을 전면 개편해 ‘쓰레기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집회 주최자가 쓰레기를 처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제까지는 집회 때 발생하는 전단지 깃발 피켓 등 집회용품과 행사용품 쓰레기는 구청에서 환경경미화원을 동원해 처리해 왔으나 앞으로 종로구에서 집회와 행사를 여는 단체는 집회전에 쓰레기 처리방법 등을 구와 사전 협의해 처리해야한다.
구는 쓰레기처리를 하지않는 주최 단체나 참여자 등에게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하고 손해배상청구 및 고발방안에 대해서는 법률검토중이다. 또 청소를 끝낼 때까지 쓰레기를 방치한 단체 명칭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지난 18일 광화문에서 열린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시 종로구는 행사 대행사와 사전협의해 행사 후 폐기물을 처리하고 처리비용 45만5760원을 부과했으며 4월 7일 납부받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집회가 많은 종로구지역은 쓰레기방치로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처리 예산부담이 많아 이같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서대문구 ‘저소득주민 알리미’ 창구 개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저소득층이 확인되지 않아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것을 막기위해 ‘저소득주민 알리미’ 창구를 개설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구청 주민생활지원과와 각 동사무소에 개설된 이 창구에는 민간 사회복지사나 통반장, 유관단체는 물론 주민 누구나 관련내용을 신고할 수 있다.
보호의뢰 대상자는 노령 장애 실직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 국가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저소득 주민과 쪽방 고시원 노숙자쉼터 등에 거주하며 주소지가 일정하지 않은 자 등 ‘사회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에 의한 보호대상자이다.
구 관계자는 “보호대상인데도 알려지지 않아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대책을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 주민생활지원과(330-1005)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 지원
서울 구로구가 기업체들의 도움을 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30일 구로구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학여행비를 고민하는 고등학생들에게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나는 수학여행비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학여행비 지원사업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에이스종합건설(대표 원수연), 한신 IT타워 기업인 일동(회장 김한기), 진영베아링(대표 김종구), 해담터(대표 서명자) 등과 서초구 이웃사랑실천회(회장 손빈) 등이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구는 학교장으로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추천 받아 11개교 95명의 학생들을 대상자로 선정해 모두 15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구로구의 김현숙 복지행정팀장은 “저소득층 자녀들이 학교 내에서 금전문제로 상처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뜻있는 기업인들의 도움으로 사업을 펴게 됐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강북구, 행정서비스헌장제 모범상 수상
서울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행자부가 실시한 2006년 행정서비스헌장 평가에서 모범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간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행실태확인평가와 고객만족도평가 부문으로 나눠 현장 출장조사와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강북구는 행정서비스헌장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스마일라인, 민원안내도우미, 전화친절도 모니터링, 자체 만족도 조사, 해피콜, 고객의 소리함, 칭찬릴레이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왔다.
김현풍 구청장은 “올해에도 친절마인드 제고를 위해 고객만족 아침방송을 하고 행정신뢰를 높이기 위한 민원실명제운영, 고객감동매니저 활동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개발해 서비스의 질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침수위험이 있는 지하주택에 대해 침수방지시설 설치비와 시공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하실 침수 가능성이 있는 주택으로써 역류방지기가 이미 설치된 곳은 자동 수중펌프를 설치하고, 역류방지기가 미설치된 곳은 집수정과 자동 수중펌프 설치를 지원한다.
집수정내 설치하는 수중펌프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수중펌프를 활용하고, 기존 수중펌프가 없을 경우 자동펌프를 구입하여 설치한다.
설치비용은 서울시와 중구가 각 50%씩 부담해 재난관리기금으로 무상 설치해 준다.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3월30일까지 각 동사무소 및 구청 토목과에 신청하면 되며, 주민신청 접수 순서에 따라 4월1일부터 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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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마친 후 발생한 쓰레기를 주최측이 처리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게된다.
서울 종로구는 29일 집회 쓰레기처리방법을 전면 개편해 ‘쓰레기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집회 주최자가 쓰레기를 처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제까지는 집회 때 발생하는 전단지 깃발 피켓 등 집회용품과 행사용품 쓰레기는 구청에서 환경경미화원을 동원해 처리해 왔으나 앞으로 종로구에서 집회와 행사를 여는 단체는 집회전에 쓰레기 처리방법 등을 구와 사전 협의해 처리해야한다.
구는 쓰레기처리를 하지않는 주최 단체나 참여자 등에게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하고 손해배상청구 및 고발방안에 대해서는 법률검토중이다. 또 청소를 끝낼 때까지 쓰레기를 방치한 단체 명칭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지난 18일 광화문에서 열린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시 종로구는 행사 대행사와 사전협의해 행사 후 폐기물을 처리하고 처리비용 45만5760원을 부과했으며 4월 7일 납부받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집회가 많은 종로구지역은 쓰레기방치로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처리 예산부담이 많아 이같은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서대문구 ‘저소득주민 알리미’ 창구 개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저소득층이 확인되지 않아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것을 막기위해 ‘저소득주민 알리미’ 창구를 개설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구청 주민생활지원과와 각 동사무소에 개설된 이 창구에는 민간 사회복지사나 통반장, 유관단체는 물론 주민 누구나 관련내용을 신고할 수 있다.
보호의뢰 대상자는 노령 장애 실직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 국가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저소득 주민과 쪽방 고시원 노숙자쉼터 등에 거주하며 주소지가 일정하지 않은 자 등 ‘사회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에 의한 보호대상자이다.
구 관계자는 “보호대상인데도 알려지지 않아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대책을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 주민생활지원과(330-1005)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 지원
서울 구로구가 기업체들의 도움을 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30일 구로구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학여행비를 고민하는 고등학생들에게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나는 수학여행비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학여행비 지원사업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에이스종합건설(대표 원수연), 한신 IT타워 기업인 일동(회장 김한기), 진영베아링(대표 김종구), 해담터(대표 서명자) 등과 서초구 이웃사랑실천회(회장 손빈) 등이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구는 학교장으로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추천 받아 11개교 95명의 학생들을 대상자로 선정해 모두 15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구로구의 김현숙 복지행정팀장은 “저소득층 자녀들이 학교 내에서 금전문제로 상처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뜻있는 기업인들의 도움으로 사업을 펴게 됐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강북구, 행정서비스헌장제 모범상 수상
서울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행자부가 실시한 2006년 행정서비스헌장 평가에서 모범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3개월간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행실태확인평가와 고객만족도평가 부문으로 나눠 현장 출장조사와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강북구는 행정서비스헌장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스마일라인, 민원안내도우미, 전화친절도 모니터링, 자체 만족도 조사, 해피콜, 고객의 소리함, 칭찬릴레이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왔다.
김현풍 구청장은 “올해에도 친절마인드 제고를 위해 고객만족 아침방송을 하고 행정신뢰를 높이기 위한 민원실명제운영, 고객감동매니저 활동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개발해 서비스의 질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침수위험이 있는 지하주택에 대해 침수방지시설 설치비와 시공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하실 침수 가능성이 있는 주택으로써 역류방지기가 이미 설치된 곳은 자동 수중펌프를 설치하고, 역류방지기가 미설치된 곳은 집수정과 자동 수중펌프 설치를 지원한다.
집수정내 설치하는 수중펌프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수중펌프를 활용하고, 기존 수중펌프가 없을 경우 자동펌프를 구입하여 설치한다.
설치비용은 서울시와 중구가 각 50%씩 부담해 재난관리기금으로 무상 설치해 준다.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3월30일까지 각 동사무소 및 구청 토목과에 신청하면 되며, 주민신청 접수 순서에 따라 4월1일부터 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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