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세븐’아파트값 거품 꺼진다(표 있음)

지역내일 2007-03-30
전국단위도 하락세 … 전세값은 안정세

아파트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 송파, 분당 등 이른바‘버블세븐’지역이 가격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 값은 서초만 제자리걸음을 했을 뿐 다른 지역은 모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강남(-0.02 ), 송파(-0.19 ), 양천(-0.10),분당(-0.04),평촌(-0.03),용인(-0.11) 등으로 뚜렷한 하향세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 전체는 0.01%가 하락했고 신도시 0.03, 수도권 0.01%가 하락했다.
전국단위에서도 0.01%가 하락해 서울 수도권 하락세가 지방으로 까지 번져가는 추세다.
버블세븐 지역 하락세는 재건축과 중대형 평형 아파트가 주도하고 있다.
양천구는 올 들어 20평형대는 0.52% 오른 반면 30평형대는 1.63%, 40평형대는 1.26%, 50평형대는 2.60%씩 내렸다. 송파구도 20평형대는 1.63% 올랐으나 30평형대와 40평형대는 각각 0.74%와 1.36% 내렸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가능성이 커지면서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데다 총부채상환비율 강화로 인해 대출이 어려워 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일(6월1일)을 앞두고 세금 회피성 처분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도 높아 집값 하락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치동 ㄴ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공시지가 발표 후 시세보다 5000만원까지 싼 매물이 나오고 있다”며 “당분간 아파트값 하락세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값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0.09%, 신도시 0.02%, 수도권 0.05% 오르는데 그쳤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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