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권동옥)과 한국방송공사(사장 정연주·KBS)는 3일 서울 여의도 KBS 본사에서 독도·이어도 영상자료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이어도·독도해역의 적시 대응체제구축을 위한 KBS의 영상장비 공유 및 기술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KBS는 재난방송설비로 운용중인 이어도·독도의 위성파노라마 카메라의 실시간 동영상을 해양경찰청의 해상경비를 위해 제공하고, 해경청은 경비함정에서 촬영한 해상재난상황 및 재난구조영상 가운데 보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영상자료를 KBS의 재난방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 해경청은 임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KBS의 독도, 이어도 현지 재난방송 취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15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해양경찰청을 시작으로 제주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에 각각 이어도· 독도 영상수신 장비설치를 완료했다. 이들 경찰서 상황실에서는 24시간 독도·이어도에 관한 주변 영상을 입수, 항시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게 됐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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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각서는 이어도·독도해역의 적시 대응체제구축을 위한 KBS의 영상장비 공유 및 기술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KBS는 재난방송설비로 운용중인 이어도·독도의 위성파노라마 카메라의 실시간 동영상을 해양경찰청의 해상경비를 위해 제공하고, 해경청은 경비함정에서 촬영한 해상재난상황 및 재난구조영상 가운데 보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영상자료를 KBS의 재난방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 해경청은 임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KBS의 독도, 이어도 현지 재난방송 취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15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해양경찰청을 시작으로 제주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에 각각 이어도· 독도 영상수신 장비설치를 완료했다. 이들 경찰서 상황실에서는 24시간 독도·이어도에 관한 주변 영상을 입수, 항시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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