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3명 ‘잠재 이직자’

‘이직 희망’ 40% … ‘이직 활동’ 10%

지역내일 2007-04-11
직장인 10명중 3명은 이직을 희망하나 실제 이직활동은 하지 않는 ‘잠재 이직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 bizmon.com)이 최근 남녀 직장인 826명에게 ‘근로의욕과 이직희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이직을 희망’하는 응답자는 40.7%였고, 이직을 희망하고 이직활동도 하고 있는 응답자는 9.7%였다.
지난 3월 29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 이 조사에서 현재의 근로의욕 수준을 △매우 의욕적 △보통 △의욕저하 등 3단계로 나눠 조사한 결과, 근로의욕이 낮을수록 이직 희망자 비율이 높았으며, ‘잠재이직자’ 비율도 높았다. 현재 근로의욕 수준이 ‘매우 의욕적’이라는 응답자(322명)중에는 23.9%가 이직을 희망하고 있었고, 잠재이직자 비율도 20.8%로 조사됐다.
현재 근로의욕 수준이 ‘보통’인 응답자(310명) 중에는 39.0%가 이직을 희망하고 있었고, 잠재이직자 비율은 27.1%로, ‘매우 의욕적’인 직장인보다 7.7%포인트 높았다.
현재 ‘의욕저하’ 상태라는(194명)의 응답자 중에는 대부분인 71.1%의 응답자가 이직을 희망했으며, 잠재이직자 비율은 54.1%로 과반수 이상에 달했다.
한편 현재의 기업보다 근무환경과 대우가 우월한 조건의 기업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안을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조사한 결과, 현재 이직을 희망하지 않는 응답자 중에도 47.1%가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답해 다수의 직장인들이 이직에 대한 거부감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을 희망하는 응답자 중에는 대부분인 95.8%가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직장인들의 근로의욕을 높이는 가장 큰 요인에 대해서는 ‘업무 성취도가 높을 때’라는 응답이 72.0%로 압도적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발전적인 기업의 미래비전을 보았을 때’가 58.5%로 과반수이상으로 높았다.
이외에는 △업무 성과향상을 위한 기업의 지원제도가 만족스러울 때(42.4%) △개인의 역량발전을 위한 자기계발을 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때 (39.0%) △연봉협상에 성공했을 때(39.0%) △재직 중인 기업의 CEO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 때(37.3%) 순으로 높았다.
반면 근로의욕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은 ‘기업의 미래 비전을 불투명하게 느꼈을 때’가 6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재직 중인 기업의 CEO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을 때’(58.5%)와 ‘업무를 통한 성취도(만족감)가 낮아졌을 때’ (54.2%)가 과반수이상으로 높았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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