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김승유(64) 회장이 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1세기경영인클럽(회장 이경식)으로부터 ‘올해의 21세기 경영인’에 선정, 대상을 수상했다고 하나금융이 밝혔다.
21세기 경영인 대상은 1986년 21세기경영인클럽 창립 기념으로 제정된 상이며, 매년 국내 새로운 산업과 기술 등을 주도하며 경제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시상한다.
김 회장은 1997년 3월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충청은행, 보람은행 인수합병을 성사시켰고, 2002년 12월 서울은행을 인수하는 등 하나은행을 국내 4대 시중은행으로 키워 국내 금융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미국과의 FTA체결로 경쟁력이 없는 기업은 도태할 수밖에 없는 냉엄한 무한경쟁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지만 우리 경제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다”며 “경영인과 기업이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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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경영인 대상은 1986년 21세기경영인클럽 창립 기념으로 제정된 상이며, 매년 국내 새로운 산업과 기술 등을 주도하며 경제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시상한다.
김 회장은 1997년 3월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충청은행, 보람은행 인수합병을 성사시켰고, 2002년 12월 서울은행을 인수하는 등 하나은행을 국내 4대 시중은행으로 키워 국내 금융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미국과의 FTA체결로 경쟁력이 없는 기업은 도태할 수밖에 없는 냉엄한 무한경쟁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지만 우리 경제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다”며 “경영인과 기업이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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