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최후보도시 선정, 인도 · 남아공 · 카타르 등과 경쟁
대구시가 2013년 세계에너지 총회 유치에 본격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9일 한국에너지 재단 주관으로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세계 에너지 총회 개최 후보도시 선정 소위원회 회의에서 신청서를 제출한 서울, 부산, 제주 등 경쟁도시 등을 물리치고 국내 개최 후보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2008년 3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 WEC)본부에 공식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WEC 아태지역 담당 부회장인 지역출신의 김영훈 회장(WEC 총회 유치위원), 경상북도, 한국에너지재단 WEC 유치위원회와 함께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2013년 WEC 총회 유치희망의사를 밝힌 경쟁국은 인도, 남아공, 카타르 등이다.
2013년 총회 개최지는 2008년 9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WEC는 전 세계 주요 에너지 생산국 및 소비국 90여 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있는 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민간 비영리기구이며 각 국별로 장차관급 고위 관리, 에너지 분야 석학, 에너지 관련 기업 대표,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WEC 총회는 3년마다 개최되며,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행이사회 등 공식·비공식 회의, 컨퍼런스, 세미나, 논문발표, 시설견학, 사회문화행사, 동반자프로그램, 에너지 종합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10여 일간 지속되어 흔히 ‘에너지 분야의 올림픽’이라고 불린다.
WEC 총회 개최는 북미, 유럽지역에서 주로 개최되었으며, 아시아에서는 인도(1983년)와 일본(1995년)에서 개최된 바 있다. 2007년 총회는 이탈리아 로마(11월), 2010년 총회는 몬트리올이 개최지로 각각 결정되어 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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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013년 세계에너지 총회 유치에 본격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9일 한국에너지 재단 주관으로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세계 에너지 총회 개최 후보도시 선정 소위원회 회의에서 신청서를 제출한 서울, 부산, 제주 등 경쟁도시 등을 물리치고 국내 개최 후보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2008년 3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 WEC)본부에 공식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WEC 아태지역 담당 부회장인 지역출신의 김영훈 회장(WEC 총회 유치위원), 경상북도, 한국에너지재단 WEC 유치위원회와 함께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2013년 WEC 총회 유치희망의사를 밝힌 경쟁국은 인도, 남아공, 카타르 등이다.
2013년 총회 개최지는 2008년 9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WEC는 전 세계 주요 에너지 생산국 및 소비국 90여 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있는 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민간 비영리기구이며 각 국별로 장차관급 고위 관리, 에너지 분야 석학, 에너지 관련 기업 대표,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WEC 총회는 3년마다 개최되며,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행이사회 등 공식·비공식 회의, 컨퍼런스, 세미나, 논문발표, 시설견학, 사회문화행사, 동반자프로그램, 에너지 종합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10여 일간 지속되어 흔히 ‘에너지 분야의 올림픽’이라고 불린다.
WEC 총회 개최는 북미, 유럽지역에서 주로 개최되었으며, 아시아에서는 인도(1983년)와 일본(1995년)에서 개최된 바 있다. 2007년 총회는 이탈리아 로마(11월), 2010년 총회는 몬트리올이 개최지로 각각 결정되어 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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