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을 약속했다.
강남구는 ‘1가구 1자원봉사자’ 체계를 구청 차원에서 지원해 범 시민운동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공무원부터 주민까지 개인·가족단위 연령·직업별로 자원봉사인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강남구는 10일 가족 2명 이상으로 구성된 ‘나눔사랑 가족봉사단’ 40세대 발대식을 열었다. 가족봉사단은 매달 1회 이상 안전한 거리 만들기, 텃밭 가꾸기, 독거노인 반찬 배달에 참여한다.
전직 교수와 경제인 의료인 변호사 등은 ‘전문 지식인 자원봉사은행’으로 묶어 필요한 시민들이 활용하도록 한다.
공무원은 동호회 동아리 부서·개인별로 ‘강남구공무원봉사단’을 구성한다. 봉사단은 매달 한차례 사회복지시설 방문이나 장애인과 함께 하는 체육활동, 노래공연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구는 또 제3세계 국가와 ‘1촌맺기’를 전개해 우간다 캄보디아 등을 지원한다. 올 8월 구민성금으로 마련한 모기장 의약품 방역차를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전달한다.
노인에게는 능력에 맞는 봉사일감을 개발·보급한다. 우선 이달에는 60세 이상 노인 260명이 참여하는 ‘까치까치봉사단’을 발족한다. 노인들은 담배꽁초줍기, 내집 앞 쓸기, 보도 위 주·정차 단속등 기초질서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강남구는 동시에 강남구립국제교육원 자원봉사센터 내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해 1만 시간 이상 활동한 봉사자를 등록하는 등 시민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상반기 중 조례를 개정해 우수자원봉사자에게 공영주차장 50% 요금할인, 구청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우선 선발, 문화행사 초대 등 다양한 혜택을 줄 계획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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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1가구 1자원봉사자’ 체계를 구청 차원에서 지원해 범 시민운동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공무원부터 주민까지 개인·가족단위 연령·직업별로 자원봉사인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강남구는 10일 가족 2명 이상으로 구성된 ‘나눔사랑 가족봉사단’ 40세대 발대식을 열었다. 가족봉사단은 매달 1회 이상 안전한 거리 만들기, 텃밭 가꾸기, 독거노인 반찬 배달에 참여한다.
전직 교수와 경제인 의료인 변호사 등은 ‘전문 지식인 자원봉사은행’으로 묶어 필요한 시민들이 활용하도록 한다.
공무원은 동호회 동아리 부서·개인별로 ‘강남구공무원봉사단’을 구성한다. 봉사단은 매달 한차례 사회복지시설 방문이나 장애인과 함께 하는 체육활동, 노래공연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구는 또 제3세계 국가와 ‘1촌맺기’를 전개해 우간다 캄보디아 등을 지원한다. 올 8월 구민성금으로 마련한 모기장 의약품 방역차를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전달한다.
노인에게는 능력에 맞는 봉사일감을 개발·보급한다. 우선 이달에는 60세 이상 노인 260명이 참여하는 ‘까치까치봉사단’을 발족한다. 노인들은 담배꽁초줍기, 내집 앞 쓸기, 보도 위 주·정차 단속등 기초질서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강남구는 동시에 강남구립국제교육원 자원봉사센터 내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해 1만 시간 이상 활동한 봉사자를 등록하는 등 시민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상반기 중 조례를 개정해 우수자원봉사자에게 공영주차장 50% 요금할인, 구청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우선 선발, 문화행사 초대 등 다양한 혜택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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