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방식 다양화 대학가 전체로 확산

지역내일 2007-03-15
선발방식 다양화 대학가 전체로 확산
건대, 성대, 이대, 중앙대, 한양대 입시요강 발표
전체 모집정원의 20~30% 수능만으로 선발
고려대를 시작으로 한 각 대학들의 선발방식 다양화 바람이 대학가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건국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가나다순)등 서울지역 주요대학들이 14일 2008학년도 입시요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날 연세대, 서강대, 동국대, 외대 등에 이어 이들 대학들도 모집정원의 20~30%를 수능으로만 뽑는 등 선발방식을 다양화하고 있다.

◆건국대 = 건국대는 서울캠퍼스 전체 모집 정원의 32%를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건국대는 정시모집의 ‘다’군에서 수능을 100%로 반영해 1279명을 선발하며 1010명을 모집하는 ‘나’군은 학생부 50%, 수능 40%, 논술 10%를 반영한다. 논술고사는 자연계로 확대한다.
수시 2학기는 일반전형, 국제화 특별전형, KU핵심인재 특별전형 등으로 나눠 637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391명 모집)에서는 학생부 50%, 논술 50%를 반영하며 KU핵심인재 특별전형 100명은 전원 장학생으로 모집한다.
건국대는 수시 1학기 모집을 유지, 학생부( 50%)·논술(40%)·자기평가서 (10%)를 반영해 104명을 선발한다.

◆성군관대 =
성균관대는 올해 수시 2-Ⅰ(신입생 전체의 25%), 수시 2-Ⅱ(25%), 정시 ‘가’군(40%), 정시 ‘나’군(10%) 등 모두 4차례의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뽑는다. 수시 1학기 전형은 폐지됐다.
수시 2-Ⅰ전형에서는 모집인원의 최대 50%를 학생부만으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인문·자연계 선발 인원의 50%를 수능 성적으로 선발한다. ‘가’군의 경우 수능 성적으로만 우선 뽑은 50%에 들지 못한 나머지 지원자들은 수능 40%, 학생부 50%, 논술 10% 점수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단 의·약학계열, 사범대학, 건축학과는 논술고사 대신 면접고사 점수 10%를 반영한다. ‘나’군도 수능성적만으로 50%를 먼저 선발한 뒤 탈락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50%씩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이화여대
이화여대는 인문계와 자연계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의 50%인 430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또 학생부를 90% 반영하는 전형을 신설해 입학생 550명을 선발한다.
이대는 수시 2학기 모집인 ‘학업우수자 전형 Ⅰ’에서 학생부 교과 80%, 비교과 10%, 학업계획서 및 자기소개서 10%를 반영해 250명을 선발한다. 단 합격하기 위해서는 지정된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이 1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학업우수자 전형 Ⅱ’도 학생부와 학업계획서 및 자기소개서를 9대 1로 반영하고 지정된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2개 영역이 2등급 이내인 수험생 300명을 선발한다.
이대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수능 우선선발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수험생들은 학생부 50%, 수능 40%, 논술 10%를 반영해 뽑는다. 올해는 자연계도 ‘언어·수리 통합논술’을 치르게 된다.
수시 2학기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와 언어·수리통합형 논술을 절반씩 반영해 모두 600명을 선발한다. 수시 1학기 모집은 폐지됐다.

◆중앙대
중앙대는 전체 모집정원 4473명을 수시 2학기와 정시에서 절반씩 뽑기로 했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학생부 50%와 논술 50%를 반영하는 수시 2-1에서 정원의 40%를, 수시 2-2에서는 학생부만으로 7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와 면접을 6:4로 반영해 정원의 10%를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수능만으로 선발하는 ‘수능 우선선발’에서 정원의 25%를 뽑고 학생부(50%), 수능(40%), 논술(10%)을 모두 반영하는 일반 선발에서 나머지 25%의 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안성캠퍼스는 수시 2학기에서 학생부 성적 60%와 논술 성적 40%를 합산해 정원의 50%를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우선선발’로 정원의 25%를, 학생부와 수능을 절반씩 반영하는 일반 선발에서 나머지 정원 25%를 뽑는다.

◆한양대
한양대는 수시2학기 2전형에서 학업우수자 전형을 신설해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정원의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과 논술(30%)을 합산해 합격자를 뽑는다.
수시2학기 2전형은 서울캠퍼스에 지역균형 선발전형을 신설해 학생부(50%)와 논술(50%)을 반영해 선발하고 안산캠퍼스는 기존의 지역학생 전형의 대상을 안산에서 경기도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수시 일반전형(21세기 한양인)에서는 정원의 최대 50%까지 학생부(20%)와 논술(80%)로 선발한 뒤 나머지 정원은 학생부(50%)와 논술(50%)로 채우기로 했다.
또 수시2학기 1모집에 국제학부 전형을 신설해 서류평가(대회성적ㆍ자격증 등)를 100%를 반영해 1단계로 3배수의 정원을 뽑고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50%을 반영해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정시모집 가군의 경우 수능 100%로 정원의 최대 50%까지 우선 선발하는 기존 제도를 유지한다. ‘나’, ‘다’ 군은 수능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수시1학기 모집은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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