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상이요? 글쎄요. 특별한 게 없는데···. 서로 격려하면서 열심히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상을 받은 것 같네요.”
지난해 지능 1팀장이었던 박종권(54) 경감의 수상소감이다. 성북경찰서 지능 1팀이 2006년 베스트 수사팀을 받은 사건은 바로 불법 카드 신청과 이용으로 인한 부당이익 취득사범 검거다. 광고를 통해 신용카드 한도가 낮은 사람들의 신청을 받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한 후 사용한도 금액을 올리는 수법이다.
이들은 올라간 한도를 이용해 차를 산 후 되파는 식으로 현금을 마련, 수수료를 받는 형태로 부당 이익을 챙겼다. 고도의 지능범에다가 특성상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수사에 어려움도 많았다. 첩보망을 최대한 가동하고 실례를 찾기 위해 밤낮없이 일한 결과 10명이나 되는 조직원들을 모두 잡을 수 있었다.
현재 지능 1팀은 성북경찰서 내에 새로운 베스트 팀을 구축하기 위해 잠시 떨어진 상태다. 팀의 중심이었던 박 경감과 김재수(44) 경위가 강력 1팀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팀 구성원이 바뀐 것. 주위에서는 이를 두고 강력팀에도 베스트 수사팀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평이다.
물론 남은 팀원들도 새로운 팀장과 함께 3년 연속 베스트를 향해 또 뛸 것이다. ‘서로를 격려하고 끈기있게 수사하는 법’을 알기 때문에 성북서의 행복한 수사 경쟁이 기대된다.
박지호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지난해 지능 1팀장이었던 박종권(54) 경감의 수상소감이다. 성북경찰서 지능 1팀이 2006년 베스트 수사팀을 받은 사건은 바로 불법 카드 신청과 이용으로 인한 부당이익 취득사범 검거다. 광고를 통해 신용카드 한도가 낮은 사람들의 신청을 받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한 후 사용한도 금액을 올리는 수법이다.
이들은 올라간 한도를 이용해 차를 산 후 되파는 식으로 현금을 마련, 수수료를 받는 형태로 부당 이익을 챙겼다. 고도의 지능범에다가 특성상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수사에 어려움도 많았다. 첩보망을 최대한 가동하고 실례를 찾기 위해 밤낮없이 일한 결과 10명이나 되는 조직원들을 모두 잡을 수 있었다.
현재 지능 1팀은 성북경찰서 내에 새로운 베스트 팀을 구축하기 위해 잠시 떨어진 상태다. 팀의 중심이었던 박 경감과 김재수(44) 경위가 강력 1팀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팀 구성원이 바뀐 것. 주위에서는 이를 두고 강력팀에도 베스트 수사팀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평이다.
물론 남은 팀원들도 새로운 팀장과 함께 3년 연속 베스트를 향해 또 뛸 것이다. ‘서로를 격려하고 끈기있게 수사하는 법’을 알기 때문에 성북서의 행복한 수사 경쟁이 기대된다.
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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