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서 ‘3.15의거’ 47돌 기념식

지역내일 2007-03-16
15일 오전 경남 마산 국립 3.15민주묘지에서는 자유당 독재정권에 항거해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3.15의거’ 제47주년을 맞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박유철 국가보훈처장, 김종배 3.15기념사업회장, 김태호 경남지사, 송기인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장, 황철곤 마산시장을 비롯해 시민 학생등 1000여명이 참석해 3.15정신을 되새겼다.
노무현 대통령은 보훈처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자유 민주 정의의 3.15정신은 4.19혁명과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 6월 항쟁으로 이어져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종배 3.15기념사업회장은 “47년전 부정과 불의에 맞서 목숨을 바친 3.15의거 정신은 오늘날 민주주의를 꽃피운 살아있는 역사로 앞으로도 그 정신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3.15의거 기념탑과 김주열 열사 등 희생자 묘지를 참배했다.
3.15의거 기념사업회는 18일 오전 마산 해안가를 달리는 제17회 전국마라톤대회를 비롯해 내달까지 기념사진 전시회, 전국 백일장 및 웅변대회, 기념음악회 등을 개최한다.
3.15의거는 이승만 정권의 장기집권을 위한 부정선거에 맞서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1960년 3월15일 대규모 시위에 나선 사건이다. 3월15일 1차 의거에서 행방불명됐던 김주열 열사가 월 11일 눈에 최루탄이 박힌 모습으로 마산 중앙부두 해변에서 발견되자 4월11일 2차의거로 발전했으며 이는 곧 4.19혁명으로 발전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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